SON 재계약 논의 본격화.. 英 매체 "주급 2억에서 급상승할 것"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0.20 07:13 / 조회 : 24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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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토트넘이 이번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손흥민(28)의 재계약 협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0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 협상을 최우선 순위로 설정했다. 현재 15만 파운드(약 2억원)를 받고 있는 손흥민의 주급은 급상승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기사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7명의 선수를 영입한 토트넘은 이제 기존 선수들을 지키기 위해 나설 예정이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조세 무리뉴 감독 체제에서 핵심 선수였다. 무리뉴 감독이 부임한 이후 18골을 넣었다. 이번 시즌 7경기 8골을 기록했다"고 활약상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에 대한 시장 가치도 높다고 평가했다. 데일리 메일은 "손흥민은 토트넘의 상업적 전략의 핵심이다. 동아시아 시장에서 상징적인 지위를 감안할 때 더욱 그렇다. 이번 시즌 이후에는 손흥민은 토트넘과 계약 기간이 2년 밖에 남지 않는다. 토트넘 역시 핵심 선수를 이적료 없이 뺏기지 않으려고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 2018년 토트넘과 5년 재계약을 맺었다. 지난 1월 재계약을 두고 구단과 지속적인 마찰을 보인 크리스티안 에릭센(28)에 대한 학습효과가 있는 토트넘이 조금 더 서두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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