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AFPBBNews=뉴스1 |
바르셀로나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헤타페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라운드 헤타페전에서 0-1로 졌다. 후반 11분 제이미 마타(32)에게 허용한 페널티킥 실점 이후 1골도 만회하지 못하고 말았다.
바르셀로나의 이번 시즌 리그 첫 패배였다. 2승 1무 1패(승점 8점)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리그 9위로 추락했다. 이날 메시는 풀타임을 뛰었지만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올리지 못했다.
쿠만 감독 입장에서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ESPN과 마르카 등 복수 언론에 따르면 21일 열리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 예선 G조 헝가리 프랭크바로시와 경기를 앞두고 가진 공식 기자회견에서 쿠만 감독은 "아마 현재 메시의 폼이 더 좋아질 수 있다. 최고는 아니라고 본다. 지난 리그경기에서는 불운을 겪었다"고 말했다.
이어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 여전히 여전히 열심히 뛰고 있고 주장이기에 최고가 되고 싶어 한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좋아질 모습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포르트 등 복수 언론들은 지난 19일 맨체스터 시티가 2021년 1월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메시를 영입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여전히 이적 이슈가 메시를 흔들리게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