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리뷰] 김효주, 이변 없이 마지막 메이저 퀸 등극!... 상금 1위 점프

이천(경기)=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10.18 16:33 / 조회 : 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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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사진=KLPGA
김효주(25·롯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스타챔피언십(총상금 12억원)에서 이변 없이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8일 경기도 이천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1개, 보기 4개를 묶어 3오버파 75타를 쳤다. 최종합계 9언더파로 우승을 기록했다. 8타 차 우승이다.

이로써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칸타타 여자오픈 우승 이후 약 4개월 만에, KLPGA 투어 통산 12승을 달성했다. 이 대회에선 2014년 이후 6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2012년 17세의 나이로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서 아마추어로 KL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2014년 메이저 3승을 포함해 5승을 쓸어담으며 KLPGA 대표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 진출한 김효주는 지난 6월 롯데 칸타타 여자오픈에서 3년 6개월 만에 통산 11승째를 따냈다.

앞서 평균 타수 1위에 올라 있었던 김효주는 우승 상금 2억4000만원을 거머쥐어 박현경(20·한화큐셀)을 제치고 상금랭킹 1위로 올라섰다. 다승자 반열에도 올랐다. 박현경과 함께 2승을 기록하게 됐다.

10타차 단독 선두로 출발한 김효주는 초반 흔들렸다. 2번홀(파4)과 4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6번홀(파4)이 행운의 홀이 됐다. 티샷이 흔들려 오른쪽으로 밀렸는데 카트 도로를 타고 약 10m를 굴러 내려갔다. 좋지 않은 위치였지만 두 번째 샷을 그린에 잘 올렸고, 버디로 연결했다. 그 후 3홀을 파 세이브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은 주춤했다. 후반 11번홀(파4)에서 보기를 범한 뒤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그래도 잃지는 않았다. 추격자들과는 격차가 유지된 상황이라 우승을 확정짓는데는 무리가 없었다. 김효주는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보기를 적어냈지만 8타 차 우승을 확정했다.

8타 차 우승은 이 대회 역대 최다 스트로크차 우승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2018년 이정은6(2위 박인비), 2011년 양희영(2위 이민영)이 기록했던 4타 차였다.

여자골프 세계 랭킹 1위 고진영(25·솔레어)이 해외파의 자존심을 살렸다. 1타를 줄여 최종합계 1언더파로 단독 2위를 기록했다. 이정민(27한화큐셀)과 박주영(30·동부건설), 이정은6(24·대방건설) 등이 이븐파로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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