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59일만에 리그 PK 실패, 페르난데스 "달로우 GK 축하해"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18 09:39 / 조회 : 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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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페널티킥의 왕' 브루노 페르난데스(26)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 이후 처음으로 실축했다.

페르난데스는 18일(한국시간)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원정 경기서 결승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4-1 대승을 이끌었다.

페르난데스는 1-1로 진행되던 후반 41분 마커스 래쉬포드의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해 역전을 안겼다. 이를 토대로 맨유는 후반 추가시간에만 2골을 더 추가하며 기분 좋은 승리를 챙겼다. 페르난데스는 래쉬포드의 네 번째 골을 어시스트해 활짝 웃었다.

자신의 실수를 1골 1도움으로 만회하는 힘을 과시했다. 사실 맨유는 후반 초반 래쉬포드가 페널티킥을 얻어내 앞서갈 기회를 잡았었다. 맨유 이적 후에 페널티킥 실패가 없는 페르난데스가 키커로 나서 당연히 골로 여겨졌다.

그런데 페르난데스는 평소 깡총 뛰어 처리하던 것과 달리 디딤발도 없이 오른발로 슈팅했다. 골키퍼 타이밍을 뺏지 못한 페르난데스의 슈팅은 그대로 가로막혔다.

무려 2년여 만의 실축이었다. 페르난데스의 마지막 페널티킥 실축은 스포르팅 리스본 시절이던 2018년 10월 컵대회였다. 이후 20여회의 페널티킥을 도맡아 처리하고도 모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리그만 따졌을 때는 더 거슬러 올라간다. 우디네세 유니폼을 입고 뛰던 지난 2016년 4월 나폴리전이 마지막 실축이다. 1659일 만의 리그 페널티킥 실축이라 페르난데스도 낯선 듯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경기 후 정확하게 방향을 예측한 칼 달로우 골키퍼에게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내 페널티킥을 처음으로 막은 EPL 골키퍼"라고 웃어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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