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버트-르윈 극적 동점골' 에버튼, 리버풀과 2-2 무승부... 개막 5G 무패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0.17 22:28 / 조회 :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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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동점골을 터뜨린 에버튼 공격수 도미닉 칼버트-르윈. /AFPBBNews=뉴스1
에버튼이 도미닉 칼버트-르윈(23)의 극적인 동점골에 힘입어 리버풀과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 1위도 유지. 패색이 짙었지만, 막판 동점을 만들며 승점 1점을 챙겼다. 리버풀은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에버튼은 1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리버풀과 경기에서 후반 말미 터진 칼버트-르윈의 동점 헤딩골을 통해 2-2로 비겼다.

이날 경기 결과를 더해 에버튼은 4승 1무, 승점 13점으로 리그 1위를 질주했다. 쉽지 않은 경기였지만, 끈질기게 붙었고, 무승부까지 이끌어냈다. 칼버트-르윈은 7골로 손흥민(6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개막 5경기 연속골 행진도 이어갔다.

리버풀은 사디오 마네-모하메드 살라가 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이겼다면 4승 1패로 리그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그러나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승점 3점이 아닌 1점이 되고 말았다. 전반 11분 버질 반 다이크가 무릎 부상으로 빠진 것이 치명적이었다.

에버튼은 조던 픽포드 골키퍼에, 뤼카 디뉴, 마이클 킨, 예리 미나, 시무스 콜먼, 알랑, 압둘라예 두쿠레, 안드레 고메스, 히샬리송 데 안드라데, 하메스 로드리게스, 칼버트-르윈이 선발 출전했다.

리버풀은 아드리안 산 미겔 골키퍼가 골문은 지켰고, 앤드류 로버트슨, 반 다이크, 조엘 마티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티아고 알칸타라, 파비뉴, 조던 헨더슨, 마네, 살라,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선발로 나섰다.

전반 3분 만에 리버풀이 먼저 골을 터뜨렸다. 로버트슨이 왼쪽에서 돌파에 성공했고, 페널티 박스 안쪽까지 들어왔다. 바로 크로스를 올렸고, 마네가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1-0이 됐다.

전반 19분 에버튼이 만회에 성공했다. 우측에서 로드리게스가 코너킥을 찼고, 킨이 헤딩슛을 쏴 1-1 동점을 만들었다. 수비가 붙어 있었지만, 몸싸움을 이겨내고 수비수 위에서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후반 27분 리버풀이 다시 앞섰다. 우측에서 크로스가 올라왔고, 에버튼 미나가 걷어낸 것이 살라 쪽으로 향했다. 살라가 왼발 슈팅을 때려 골망을 흔들었다. 스코어 2-1.

추격하던 에버튼이 후반 36분 균형을 맞췄다. 디뉴가 오버래핑을 통해 돌파에 성공했고, 좌측에서 긴 크로스를 올렸다. 칼버트-르윈이 뛰어올라 헤딩슛을 성공시켰다. 2-2 동점이 되는 순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 리버풀이 골을 만들기는 했으나, 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 골이 취소됐다. 그렇게 2-2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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