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두대 매치에 비장한 솔샤르 "모든 것은 내 책임"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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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AFPBBNews=뉴스1
올레 군나르 솔샤르(47)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자신의 운명을 결정을 결정지을 경기를 앞두고 비장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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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샤르 감독은 17일(한국시간) ESPN과 인터뷰에서 "내가 감독이기 때문에 모든 책임이 있다. 스포트라이트는 내가 받아야 한다. 부진에 대한 모든 관심을 나에게로 돌려라"라고 말했다.

맨유는 18일 오전 4시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5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앞선 리그 경기에서 3경기에서 1승 2패로 부진을 겪고 있어 솔샤르를 경질해야 한다는 여론이 빗발치고 있다. 특히 토트넘 상대로 1-6의 참패를 당해 책임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숄샤르 감독은 "지난 시즌 초반에도 힘들었다. 초반 9경기에서 단 2승만 거뒀다. 바꾸어 말하면 우리 선수단이 서로를 얼마나 믿는지 증명할 기회라고 본다. 맨유의 일원이라면 이런 것에 익숙해져야 하고 이겨낼 정도의 강한 정신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영국 현지 언론에서는 맨유 수뇌부가 무직 상태인 마우리시오 포체티노(48) 전 토트넘 감독과 물밑 접촉을 가졌다고 보도하고 있다. 맨유가 이번 뉴캐슬전에서도 반전하지 못한다면 결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분위기가 감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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