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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매 듀오 악뮤(AKMU)의 이수현이 JTBC '비긴어게인' 출연 경험이 솔로 데뷔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수현은 최근 스타뉴스와 진행한 솔로 싱글 'ALIEN'(에일리언) 발매 기념 서면 인터뷰에서 "'비긴어게인'은 선배님들과 많은 대화를 나누면서 뜻깊은 교감을 할 수 있어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수현은 '비긴어게인2', '비긴어게인3', '비긴어게인 코리아'까지 세 차례나 프로그램과 함께하며 국내외를 누비며 버스킹 무대로 감동을 선사했다. '비긴어게인' 기억을 떠올린 이수현은 "평소라면 자주 만나기 힘든 선배님들과 일주일에 몇 번씩 만나서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배웠던 것들이 너무 많았다"고 떠올렸다.
특히 시즌2와 3에서 박정현, 헨리, 하림, 김필, 임헌일 등과 함께 하며 많은 사랑을 받은 패밀리밴드에 대한 애틋함도 드러냈다.
이수현은 "패밀리밴드는 잊을 수 없는 가장 사랑하는 팀으로, 나에게 정말 큰 영향을 줬다"며 "언니, 오빠들과 해외에서 했던 공연들을 모니터하면서 현장에서보다 더욱 저를 스쳐간 바람, 내가 짓고 있었던 눈빛들이 어땠는지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그 이후부터 내가 노래하는 순간순간을 즐길 수 있는 법을 터득했는데 이런 점들이 나에게 이번 솔로 앨범을 준비하면서도 큰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현은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솔로 싱글 'ALIEN'을 발표한다. 'ALIEN'은 경쾌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의 멜로디와 이수현의 고음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의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