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힌지드' 낯선 남자가 분노한 이유..무슨 일 일까

김미화 기자 / 입력 : 2020.10.17 11:30 / 조회 :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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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캡처


현실공포 스릴러 '언힌지드'가 개봉 2주차 10만 관객을 돌파한 가운데 'D-1 배드데이' 오프닝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언힌지드'는 크게 울린 경적 때문에 분노가 폭발한 남자, 그에게 잘못 걸린 운전자가 최악의 보복운전을 당하는 도로 위 현실테러 스릴러다.

'언힌지드'가 누적 관객수 10만을 돌파한 가운데, 낯선 남자(러셀 크로우 분)의 단서를 더해줄 'D-1 배드데이' 오프닝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실제 본편의 시작 장면을 담아낸 것이다. 무엇보다 죄책감 없이 보복운전을 행하는 낯선 남자라는 캐릭터에 대한 단서를 주는 중요한 시퀀스로, 놓치지 말아야할 장면이기도 하다.

공개 된 영상 속 어느 가정집 앞에 세워진 차, 그 안에 앉아있는 남자는 어두운 표정으로 자신의 손가락에 있는 반지를 벗어 던져버린다. 그리고 성냥불에 불을 붙이는 남자의 모습은 곧 무슨 일을 벌일 것 같아 더욱 긴장감이 감돈다. 차에서 내리는 그의 손에는 망치와 휘발유가 쥐어져 있고, 집에 침입한 남자는 안에 있던 남자와 여자에게 망치를 휘두르기 시작한다. 그야말로 끔찍한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이러한 오프닝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낯선 남자는 이미 분노가 찰 대로 찬 상태였던 시한폭탄 같은 사람이었다. 결코 레이첼을 향한 보복운전이 느닷없이 행해진 것이 아님을 짐작케 하는 오프닝 영상은 아직 영화를 보지 못한 관객들에게 흥미를 돋우는 계기가 될 것이다.

러셀크로우 주연의 '언힌지드'는 현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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