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갬성캠핑'CP "송승헌, '순수한 아재'..구수하고 인간미"

장은송 기자 / 입력 : 2020.10.1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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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갬성캠핑' 방송화면 캡처


'갬성캠핑' 제작진이 송승헌 섭외 비하인드와 매력에 대해 털어놨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갬성캠핑'에서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마마무), 손나은(에이핑크)이 첫 캠핑 친구 송승헌과 캠핑에 나서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멤버들은 남해의 양떼 목장에서 송승헌을 만났다. 송승헌은 특유의 '아재개그'를 선보여 멤버들에게 웃음을 안기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그의 계속되는 아재개그에 박나래는 "나 오른쪽 귀에 이명이 들려"라며 고통을 호소해 폭소를 자아냈다.

또한 박나래는 캠핑에 익숙치 않은 박소담, 솔라, 손나은이 끊임없이 자신을 부르자 힘겨워하면서도 캠핑을 어떻게 세팅해야 할지 진두지휘하는 면모를 뽐냈다.

'갬성캠핑'을 기획한 황교진 CP는 14일 스타뉴스에 "송승헌 씨가 박나래 씨, 박소담 씨, 손나은 씨와 연결고리가 있으셔서 출연을 부탁드리게 됐다"며 송승헌 섭외 비하인드를 밝혔다.


이어 "송승헌 씨 같은 경우 비주얼이 굉장히 조각이지 않나. 가진 이미지가 흐트러짐이 없을 것 같은, 한결같은 비주얼을 유지하시는 그런 이미지시다"라며 "그런데 그런 이미지를 가진 송승헌 씨가 여자 다섯 명과 함께하는 고된 여행에서 어떤 '찐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다"고 털어놨다.

황CP는 "송승헌 씨는 현장에 오시자마자 사람들 마음을 풀어주고 편안하게 해주시는 배려가 몸에 배어있는 분이다. 그리고 그 와중에 개그감이 있으시다. 그게 너무 구수했다. 어떻게 보면 본인의 비주얼과 언밸런스(unbalance) 한 거다. 인간미가 넘쳤던 거 같다"고 전했다.

황CP는 "저는 송승헌 씨를 '순수한 아재'라고 표현하고 싶다"며 "다음 주에는 송승헌 씨의 인간미가 폭발할 예정"이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또한 황CP는 박나래, 안영미, 박소담, 솔라, 손나은으로 멤버를 구상하게 된 이유도 전했다. 황CP는 "처음엔 박나래 씨, 안영미 씨를 주축으로 한 색다른 여행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었다. 그런데 두 분이 다양한 분야에 있으신 분들과 함께 여행을 하면 기존과 다른 모습이 나올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소담 씨는 박나래 씨의 추천으로 섭외하게 됐다. 박나래 씨가 박소담 씨가 궁금하다고 하더라. 게다가 박소담 씨도 흔쾌히 출연에 응해주셨다"고 밝혔다.

한편 '갬성캠핑'은 여행하고 싶은 여자 스타들이 국내 명소에서 매회 특색있는 갬성으로 1박 2일 동안 즐겁게 캠핑을 하는 리얼 예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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