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허윤정, 母 임종 못지켜 슬픔→작은 행복찾기 [종합]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10.13 06:43 / 조회 :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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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 방송 화면 캡처


배우에서 교수로 살아가고 있는 배우 허윤정의 이야기가 공개돼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1980년대 김희애, 황신혜와 '3대 미녀스타'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 받았던 허윤정의 인생 스토리가 펼쳐졌다.

이날 허윤정은 대학 교수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녀는 교수가 된 이유에 대해 "진짜로 배우고 뭔가 도전하는 거 호기심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강사로 시작했죠. 꼭 교수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은 없었다"면서 "하다보니까 마치 이것도 나의 천직인 것처럼. 그래서 계속 하게된 것 같다"고 밝혔다.

허윤정과 박원숙의 만남도 공개됐다. 연극제 참석을 위해 경남 통영에 간 허윤정은, 근처 남해에 살고 있는 선배 박원숙을 만났다. 두 사람은 한 분장실을 쓰며 친분을 쌓게 됐고, 절친한 선후배로 거듭나게 됐다.

허윤정은 선배 박원숙을 만나 인생 스토리를 나눴다. 허윤정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제가 이 프로그램을 안 찍으려고 했다. 엄마가 미국에 계시는데, 지난 달에 돌아가신 거예요"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19)로 찾아갈 수 없었다고 했다. 해외 출국이 자유롭지 못했던 6월에 어머니가 세상을 떠나게 됐고, 임종을 지키지 못한 것에 슬퍼했다. 이에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던 박원숙은 허윤정의 아픔에 공감하며 위로를 하기도 했다.

이밖에 허윤정의 싱글라이프는 연기와 교수로 그리고 꽃중년의 삶이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1980년대 하이틴 스타의 추억이 사진에 고이 간직돼 있었고, 그녀의 기억 속에 있었다. 허윤정은 1983년 고등학생 신분으로 MBC 공채 탤런트 시험에서 17시 수석으로 합격, 이후 '억새풀' '첫사랑'으로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외모, 연기를 겸비한 하이틴 스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허윤정은 공채 황금라인 윤철형을 만나 힐링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두 사람 특유의 유쾌함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또한 배우 정영금, 스타일리스트 출신 윤정윤과 식사자리에서 허정윤은 '결혼' 이야기에 속내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결혼을 할래나"라면서 인생의 난제인 결혼을 언급하기도 했다. 많은 사람들 속에서도 외로움을 느꼈다는 그녀였다. 또한 "이제는 일도 욕심도 열정도 내려놓고 정말 나의 아주 소소한 행복, 일상적인 행복을 찾아가는 것들을 많이 훈련해서 편안한 숨을 쉬면서 살자 이런 느낌으로"라면서 작은 행복을 찾기 위해 다해 살아가고자 하는 모습은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마이웨이'를 통해 인생 스토리를 전한 허윤정. 남모를 아픔, 골드 미스로 외로움을 느끼면서도 절친들이 곁을 지켜주면서 외로움을 덜고, 교수로 자신의 일을 즐기며 살아가는 인생 스토리를 만들어 가고 있었다. 하이틴 스타에서 꽃중년이 된 허윤정, 그녀의 앞날에 어떤 스토리가 만들어 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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