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류중일 감독 "이민호 완벽한 투구, 7회 빅이닝 칭찬" [★잠실]

잠실=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10.1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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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LG 트윈스 감독.
LG 트윈스가 NC 다이노스와 더블헤더 1차전을 잡아내며 4연승을 달렸다. 루키 이민호(19)가 호투했고, 김호은(28)이 대타로 나서 결승타를 때려냈다. 기분 좋은 승리였다.

LG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정규시즌 NC와 더블헤더 1차전에서 7회만 5점을 내는 집중력을 발휘하며 5-0의 승리를 거뒀다.


1위 NC를 상대로 연이틀 승리를 거뒀고, 4연승을 내달렸다. 팽팽한 경기였지만, 7회에만 5점을 내며 웃었다. 동시에 NC를 연이틀 무득점 패배로 몰아넣었다.

선발 이민호는 6이닝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무실점의 퀄리티스타트(QS) 호투를 펼쳤다. 2경기 연속 QS에 6이닝 무실점은 데뷔 후 처음이다. 그야말로 완벽한 투구였다.

이민호에 이어 진해수가 올라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고, 승리투수가 됐다. 최동환-송은범이 8회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끝냈다.


타선에서는 김호은이 7회말 대타로 나서 결승타를 때려냈다. 1안타 1타점. 이형종이 2안타 1타점를 쳤고, 채은성과 김현수도 1안타 1타점씩 생산했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이민호가 6회까지 완벽한 투구를 해줬고, 이어 나온 진해수-최동환-송은범도 깔끔하게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대타 김호은의 결승타를 시작으로 7회에 집중력을 가지고 빅 이닝을 만들어낸 선수들을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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