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서 행복한 포그바, 레알 이적설에 짜증 "무슨 대답 원해?"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0.10 05:23 / 조회 :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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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 포그바. /AFPBBNews=뉴스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27)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에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여러 외신들에 따르면 포그바는 9일(한국시간) 프랑스 축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레알 이적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영국 '가디언' 보도에 의하면 포그바는 "많은 말들이 있다"면서 "레알 마드리드는 모든 축구 선수에게 꿈의 클럽이다. 나에게도 마찬가지다. 언젠가 나도 레알에서 뛸 수 있다"고 원론적으로 답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더 선'이 전한 내용을 보면 포그바는 다소 짜증 섞인 반응도 나타냈다.

포그바는 "나는 지금 맨체스터에 있다. 정작 나는 레알에 대해 말한 적이 없다. 나는 맨유가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싸운다. 내가 어떻게 대답하길 원하는가?"라 되물었다.


이어서 포그바는 맨유에 집중하겠다고 선을 그었다.

포그바는 "내가 말했듯이 나는 맨유에서 행복하다. 나는 맨유에서 플레이를 즐기고 있으며 맨유가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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