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원 출소일·죄목 관심↑..907일 도주 가능했던 이유는?

박소영 기자 / 입력 : 2020.10.09 14:59 / 조회 : 72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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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방송화면 캡처
탈옥범 신창원이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등장했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탈옥범 신창원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신창원은 지난 1997년 부산교도소에서 탈옥한 후 2년 6개월의 도피 생활 끝에 검거됐다. 이후 출소일 없이 20여년간 독방 수감 중이다.

신창원이 오랜 기간 도주에 성공할 수 있었던 것은 총 15명의 여성들의 도움을 받았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신창원의 남다른 패션 감각과 외모 때문에 팬클럽까지 생기는 이례적인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한편 신창원의 첫 죄목은 절도죄로, 소년원에 수감되면서부터다. 이후 1983년 또다시 절도죄로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붙잡혀 징역 8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 받았다.


이어 지난 1984년에도 절도 혐의로 체포, 징역 단기 10개월 장기 1년을 선고받았으며, 1985년 7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체포돼 3년간 수감 생활을 했다.

1988년 출소 이후 신창원은 지난 1989년 3월 서울 성북구 돈암동 골목길에서 동료 4명과 강도살인을 범해 그해 9월 무기형을 선고받았다. 따라서 출소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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