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성 "새 세리머니요? LG 최신폰 나왔잖아요" [★잠실]

잠실=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0.07 22:55 / 조회 :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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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성이 7일 삼성전 승리 후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한동훈 기자
LG 트윈스 선수들의 새로운 안타 세리머니는 모그룹 LG의 최신 스마트폰 패러디로 밝혀졌다.


LG 김민성은 7일 잠실 삼성전 승리 후 새 세리머니에 대한 질문에 "LG 최신폰 나왔잖아요"라며 웃으며 대답했다.

LG 선수들은 그동안 안타를 치고 나가면 손가락으로 V를 그리거나 손날을 아래에서 위로 올려치는 동작을 취하며 자축했다.

헌데 최근에는 오른팔을 가로로 뉘여 왼팔을 T자 모양으로 쓸어 올리는 모습을 보였다.

마침 김민성이 7일 삼성전 2타수 1안타 3타점 불방망이를 휘둘러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김민성은 "바뀐 세리머니에 대해 빨리 알리고 싶었는데 이렇게 빠른 시일 내에 기회가 와서 다행"이라 넉살 좋게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김민성은 "LG 관계자분들이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 우리 캡틴 (김)현수형 생각이다. 앞으로 많이 보시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LG는 이날 승리로 5위에서 4위로 다시 올라섰다. 5위 두산에 1경기 차로 쫓기고 있지만 2위 KT와도 불과 2경기 차다.

김민성은 "우리 선수들 힘이 있다. 지금은 어려운 경기도 하고 엎치락뒤치락 하지만 시즌이 끝났을 때에는 분명히 좋은 성적으로 마무리됐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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