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에이스 RYU' 원톱 한계 지적... 피어슨 성장 촉구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0.06 19:15 / 조회 :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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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AFPBBNews=뉴스1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가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원톱체제' 한계를 지적했다.

MLB.com은 6일(한국시간) 블루제이스가 이번 오프시즌서 해결해야 할 최우선 과제는 바로 '2선발 확보'라 진단했다. 네이트 피어슨(24)이 류현진(33)과 원투펀치를 이루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블루제이스는 2020시즌 포스트시즌에 턱걸이로 진출했다. 8번 시드 막차에 탑승해 이변을 꿈꿨다. 하지만 와일드카드 시리즈서 1번 시드 탬파베이 레이스를 만나 2패 셧아웃을 당하며 시즌을 접었다.

빈약한 선발진이 문제였다.

블루제이스는 지난 시즌을 마치고 류현진을 4년 8000만 달러에 영입했다. 류현진은 12경기 선발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하며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하지만 류현진 외에 10명의 투수가 선발 마운드에 올랐을 정도로 로테이션이 어지러웠다. 블루제이스가 달성한 퀄리티스타트는 11차례였는데 그중 60%가 넘는 7회를 류현진 혼자 했다.

강력한 원투펀치의 존재감이 극대화되는 포스트시즌에서 블루제이스는 당연히 힘을 발휘할 수 없었다. 류현진이 시리즈 2차전서 1⅔이닝 7실점(3자책)으로 무너지자 블루제이스는 어떠한 반전 계기도 만들지 못하고 그대로 탈락했다.

때문에 MLB.com은 류현진의 뒤를 받칠 강력한 2선발이 시급하다고 진단했다. MLB.com은 "피어슨이 과연 류현진에 이은 2선발이 될 수 있을까?" 물음을 던졌다.

MLB.com은 "블루제이스가 올 겨울 거물급을 영입하지 않는다면 내년 2선발은 피어슨이다. 에이스가 있다면 좋은 팀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상대 타선을 압도할 강력한 투수가 여럿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류현진 혼자만으로는 포스트시즌에서 버텨낼 수 없다는 이야기다.

피어슨은 올해 4경기 선발 등 총 5경기 등판해서 1승 무패 평균자책점 6.00을 기록했다. MLB.com은 "올해 기록은 지표로 삼기 어렵다. 출전량을 늘려야 한다. 피어슨은 1순위 유망주였다. 100마일을 상회하는 강속구에 훌륭한 제 2구종, 튼튼한 신체조건까지 갖춘 모두가 탐내는 자원"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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