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사나이' 김병지의 은평FS, 풋살 FA컵 4강 진출... 스타FS와 격돌

한동훈 기자 / 입력 : 2020.10.06 15:36 / 조회 : 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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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지(오른쪽) 등 은평FS 선수단. /사진=은평FS 제공
최근 유튜브 '가짜사나이'로 화제를 모은 전 축구국가대표 골키퍼 김병지(50)가 소속된 풋살 클럽이 FA컵 4강에 진출했다.

김병지의 서울 은평FS는 오는 10일 오전 10시 파주 축구 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 풋살전용경기장에서 스타FS와 '한화생명 2020 풋살 코리아컵(FK CUP)' 준결승전을 치른다. 스타FS는 전 대회 우승팀이다.

FK컵은 축구의 FA컵에 해당한다. 일반 생활체육팀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해 2부, 1부 팀과 단판 토너먼트로 최강자를 가리는 풋살 대회다. 이번에는 풋살리그 12개 팀과 생활체육 16개 팀, 총 28개 팀이 출전했다. 은평FS는 지난 시즌 1부리그로 승격, 16강 시드를 받고 4강까지 올랐다.

은평FS에는 김병지 외에 '형컴'으로 유명했던 전 국가대표 미드필더 김형범(36)도 뛰고 있다. 다만 김병지는 최근 큰 인기를 끈 유튜브 '가짜사나이' 촬영 일정과 겹쳐 16강, 8강전에 결장했다. 4강 출전 여부가 팬들의 관심을 모은다.

은평FS 에이스 최경진(36)은 "전원조, 박영재, 이준원, 이한울, 이우진 등 전현직 풋살 국가대표 동료들과 함께 반드시 결승에 진출해 우승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4강전은 유튜브 KFA TV와 네이버 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11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결승전은 KBS N 스포츠가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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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K컵 4강 대진표. /사진=한국풋살연맹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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