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위)이 5일(한국시간) 맨유전에서 득점 후 팀 동료 해리 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뉴스1 |
이날 토트넘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6-1, 아스톤빌라는 리버풀에 7-2의 대승을 거뒀다. 토트넘의 손흥민(28)도 2골을 넣으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사진=영국 BBC 캡처 |
이번 시즌 6골 이상 나온 다득점 경기는 벌써 10경기에 달한다. 개막일인 9월 13일 리버풀이 리즈와 난타전 끝에 4-3으로 이긴 것을 시작으로 9월 19일에는 에버턴이 웨스트브롬을 5-2, 리즈가 풀럼을 4-3으로 누르며 하루에 2경기에서 7골씩을 기록했다. 무득점 경기는 단 한 번도 없다.
6골 이상 다득점 경기. |
손흥민은 시즌 6골로 도미닉 칼버트-르윈(에버턴)과 함께 리그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EPL 득점왕 출신의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와 제이미 바디(레스터)가 5골로 뒤를 잇는다.
EPL은 코로나19로 인한 무관중 경기를 치르고 있음에도 화끈한 난타전이 속출하면서 초반부터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EPL과 손흥민의 골 폭풍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