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폐광지역 이전지원 ‘넥스트 유니콘’ 공모

채준 기자 / 입력 : 2020.10.05 15:02 / 조회 : 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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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강원랜드


강원랜드가 10월 26일까지 ‘2020 넥스트 유니콘 선발 공모’를 진행한다.


강원랜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관리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혁신성장 가능성이 높은 청년창업기업을 유치하고 유망기업을 육성해 폐광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강화하는 등 폐광지역 경제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대상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 또는 졸업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들은 2021년 이내에 태백시, 삼척시, 영월군, 정선군 내 폐광지역으로 본사, 공장, 연구소 중 1개를 이전 또는 신설해야 한다

강원랜드와 연계기관들은 서류심사, 현장실사, 결선 등 서바이벌 공개경쟁 방식을 통해 넥스트 유니콘 기업 3개사와 지자체 특별선발 최대 3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넥스트 유니콘 선발 기업에게는 기업 당 최대 10억 원의 지원금과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투‧융자 연계지원, 한국광해관리공단의 폐광지역진흥지구 대체산업융자지원 우대 및 강원도 도시재생 프로젝트 사업연계,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상생프로그램 연계 및 사후관리, 각 지자체 지원(이전 가능 공간 유무상 제공, 보조금․세제․융자․물류비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김창완 강원랜드 사회가치실현실장은 “강원랜드가 협력기관과 함께 혁신성장 유망한 기업을 지역으로 유치하여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폐광지역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자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폐광지역과 함께 미래를 이끌어갈 청년창업기업의 많은 공모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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