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숲2' CP "우리 주변에 있을 황시목X한여진 응원"[직격인터뷰]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10.05 10:45 / 조회 :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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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비밀의 숲2' 방송 화면


tvN 토일드라마 '비밀의 숲2'(극본 이수연, 연출 박현석,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에이스팩토리)의 유상원CP(책임프로듀서)가 드라마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유상원CP는 5일 스타뉴스에 "마지막까지 애정어린 마음으로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유CP는 "처음 시즌2 진행이 결정됐을 때, '비밀의 숲'이란 타이틀이 가진 무게감을 상대적으로 크게 느꼈다면, 방송이 한 회, 한 회 나갈 때는 '비밀의 숲'을 사랑하는 시청자들의 애정과 관심이 정말 높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첫 회 방송 후 가졌던 짧은 인터뷰에서 '마지막에 좋은 평가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말을 조금은 지킬 수 있었던 것 같아 '비밀의 숲2'를 함께 해주신 작가님, 감독님, 그리고 모든 배우와 스태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시청자 여러분과 같은 마음으로 실제 우리 주변에 있을 황시목과 한여진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4일 방송된 '비밀의 숲2'에서는 황시목(조승우 분)과 한여진(배두나 분)이 가려진 진실을 밝혀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침묵의 커넥션으로 얽혔던 경찰청 최빛(전혜진 분) 정보부장과 대검찰청 우태하(최무성 분) 부장검사는 전혀 다른 길을 선택했다.


최빛은 기자회견을 통해 전 지검장 박광수(서진원 분) 죽음과 관련, 사체 유기와 증거 조작 등의 사실을 모두 밝히고, 본청 정보부장직을 스스로 내려놓았다. 반면 우태하는 끝까지 잘못을 인정하지 않았다. 되레 완벽했던 계획이 서동재(이준혁 분) 때문에 자신에게 옮겨 붙었다는 궤변만 이어갔다. 결국 파면과 기소가 결정됐다.

최빛과 우태하의 커넥션 끝에 숨어 있던 한조 그룹 회장 이연재(윤세아 분) 역시 아버지 세대가 했던 대로 뇌물과 편법으로 그룹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 가운데 의식을 회복한 서동재(이준혁 분)는 검찰 조사를 받으며 의미심장한 제스처를 보여 시즌3를 기대케 했다.

한편 '비밀의 숲2'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 기준 수도권 평균 11%, 최고 12%, 전국 평균 9.4%, 최고 10.1%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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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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