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추락' 케파, 임대 원하는 팀 단 한 곳도 없다...'잔류할 듯'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10.0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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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케파 아리사발라가의 완벽한 추락이다. 그를 원하는 팀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에두아르 멘디를 영입하며 골키퍼 문제를 해결한 첼시는 케파를 임대할 팀조차 찾지 못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2년 전 7,100만 파운드(약 1,067억원)를 지불하고 아틀레틱 빌바오로부터 케파를 영입했다. 골키퍼 역대 최고 이적료였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실망스러웠다. 실수를 연발했고 첼시는 승점을 잃었다. 지난 시즌 상위 10팀 중 첼시는 가장 많은 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대체자 물색에 나섰고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잔루이지 돈나룸마(AC밀란), 안드레 오나나(아약스)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적으로 프랑스 리그1에서 맹활약한 멘디를 영입했다.

이제 케파를 팀에서 떠나보내야 할 차례다. 하지만 케파를 원하는 팀이 단 한 곳도 없었다. ‘더 선’은 “케파의 비싼 이적료를 감당할 팀은 없었다. 심지어 임대를 원하는 팀도 없다. 케파의 주급은 15만 파운드(약 2억 2,000만원)다”라고 언급했다.


이적시장 문이 닫히기 전 첼시가 케파를 임대로 내보낼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케파의 임금 절반을 지불하는 것이다. 하지만 케파의 기량이 바닥을 친 탓에 어떠한 문의도 받지 못했고 백업 골키퍼로 첼시에 남을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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