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어진 채로 결승골' 뮌헨 키미히, "믿을 수 없다!" 팬들 엄지 척

이원희 기자 / 입력 : 2020.10.01 11:16 / 조회 :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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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 키미히의 결승골 장면(맨 오른쪽). /사진=AFPBBNews=뉴스1
엄청난 집중력을 앞세워 결승골을 집어넣은 조슈아 키미히(25·바이에른 뮌헨)를 향해 축구팬들이 찬사를 보냈다.

뮌헨은 1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독일 슈퍼컵에서 3-2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우승팀과 DFB 포칼 우승팀끼리 맞붙는 경기다. 지난 해 뮌헨은 슈퍼컵에서 도르트문트에 0-2로 패했지만, 올해 복수에 성공해 통산 8번째 슈퍼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경기는 치열했다. 뮌헨은 전반 18분 코렌틴 톨리소 (26)의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전반 32분에는 토마스 뮐러(31)가 헤더골을 터뜨려 격차를 벌렸다.

도르트문트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다. 전반 39분 율리안 브란트(24)의 골로 따라붙었고, 후반 10분에는 엘링 홀란드(20)의 동점골이 터졌다.

하지만 뮌헨은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다. 키미히가 결승골을 뽑아내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37분 팀 동료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2)와 패스플레이를 이어간 키미히는 첫 번째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이때 키미히는 상대 수비의 압박에 막혀 그라운드에 넘어진 상황. 하지만 공이 튕겨져 나오자 집중력을 잃지 않고, 넘어진 채로 슈팅을 시도해 골망을 흔들었다.

이날 영국의 스포츠바이블은 "키미히가 믿을 수 없는 방식으로 리바운드 골을 집어넣었다"고 칭찬했다.

축구팬들도 '엄지 척'을 보냈다. 몇몇 축구팬들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넘어져 있는데도) 키미히가 공을 차기 위해 다리가 움직였다. 대단한 본능", "공을 향해 키미히가 다리를 움직이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놀라운 골이었다"고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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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세리머니를 하는 조슈아 키미히. /사진=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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