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호투-홈런 4방 포함 15안타 폭발' NYY, CLE 12-3 완파 [ALWC1]

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30 11:27 / 조회 :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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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카드 1차전에 선발로 나서 호투를 펼친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 /AFPBBNews=뉴스1
뉴욕 양키스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대파하며 와일드카드 1차전에서 웃었다. 투타 모두 압도적인 모습을 보였다.


양키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 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전 1차전에서 클리블랜드에 12-3의 대승을 거뒀다.

홈런만 4방을 터뜨리는 등 장단 15안타를 화력쇼를 펼쳤다. 애런 저지-글레이버 토레스-브렛 가드너-지안카를로 스탠튼이 대포를 쐈다. 특히 토레스와 가드너는 4안타 3타점, 3안타 3타점씩 만들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마운드에서는 3억 2400만 달러(약 3787억원)의 사나이 게릿 콜이 든든했다. 7이닝 6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13탈삼진 2실점의 위력투를 뽐냈다. 이제 1승만 더 하면 디비전 시리즈로 간다.

클리블랜드는 에이스 셰인 비버를 내고도 패하고 말았다. 4⅔이닝 9피안타(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7실점으로 무너졌다. 정규시즌에서 무적의 페이스를 자랑했지만, 가을에는 달랐다.


1회초 무사 1루에서 저지가 우중월 투런포를 쏘며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3회초에는 루크 보이트의 적시타가 터져 3-0이 됐다. 3회말 호세 라미레스에게 적시 2루타를 맞아 3-1로 쫓겼으나, 4회초 가드너의 적시 2루타-DJ 르메이휴의 적시타가 나와 5-1로 달아났다.

4회말 조쉬 나일러에게 솔로포를 내줘 5-2가 됐다. 그러자 5회초 토레스가 투런 아치를 그려 7-2로 또 간격을 벌렸다. 7회초 지오 어셸라의 희생플라이, 토레스의 적시타, 가드너의 투런포가 나와 11-2가 됐고, 9회초 스탠튼이 솔로 홈런을 더해 12-2를 만들었다. 9회말 1점을 내줬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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