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기록' 박보검, 라이징 ★ 등극..박소담에 "우리는 어떻게 될까" [★밤TView]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9.29 22:46 / 조회 : 1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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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청춘기록' 방송화면 캡처


'청춘기록' 박보검이 의사로 출연한 드라마로 인해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또한 박소담과의 사랑을 확인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극본 하명희, 연출 안길호)에서는 사혜준(박보검)이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사혜준과 안정하는 데이트에 나섰다. 안정하는 사혜준에게 배고프다고 털어놨다. 그는 태세를 전환해 "안돼. 밤에 먹으면 살쪄. 너도 관리해야지"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사혜준은 "관리는 항상 하고 있거든. 먹어도 괜찮아"라고 했다. 그러면서 안 된다고 말하는 안정하에게 "내가 된다는데 네가 왜 안 된대. 이건 너무 강압적 아니야?"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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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청춘기록' 방송화면 캡처


두 사람은 한 카페에 들어가 도넛츠와 음료를 먹으며 데이트에 나섰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휴지를 건네주며 얼굴에 묻은 도넛츠 가루를 닦으라고 했다. 안정하는 사혜준의 손을 보며 "손 되게 크다. 얼굴의 반은 되겠어"라고 말했다. 사혜준은 "내가 그렇게 보고 싶었어?"라고 하더니 "느끼해"라며 쑥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유치하지 않아?"라고 물었다. 안정하는 "유치해서 좋아. 유치한 연애 하고 싶어. 연애는 현실적이지 않았으면 좋겠어. 어렸을 때부터 치여 살아서"라고 답했다.

김이영(신애라 분)은 사혜준이 드라마에 캐스팅된 사실을 알고 한애숙(하희라 분)을 떠봤다. 한애숙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 한애숙은 집으로 돌아가 사혜준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 자신에게는 드라마 캐스팅된 사실을 알려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사혜준은 "저번에도 됐다고 했는데 안 됐잖아. 방송 나오면 말하려고 했어"라고 말했다. 안애숙은 "너 힘들잖아. 아빠가 섭섭하게 하는 거 알아. 널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야. 제대로 된 사랑을 못 받아서 서툴어. 네가 이해해 좀 해줘"라고 했다.

또 한애숙 "나한테 또 할 말 없어? 할말 있을텐데. 다른 사람한테 네 얘기 듣는 거 기분 나빠"라고 했다. 입모양으로 여자친구에 대해 언급했다. 사혜준은 "정하? 안정하. 착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한애숙은 "착하면 됐어. 착한 게 얼마나 좋은데. 엄만 무조건 좋아"라고 했다. 사혜준은 "만나게 해줄까?"라고 물었고, 안애숙은 "좋지. 그 얘기 네가 먼저 해줘서 섭섭한 거 다 풀어졌어"라며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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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청춘기록' 방송화면 캡처


사혜준은 캐스팅된 드라마를 위해 직접 발로 뛰었다. 도서관에서 응급 의학책을 검색해 찾아보며 공뷰를 시작했다. 드라마 속에서 사혜준은 이현수(서현진 분)에게 "사귈래요?"라고 고백했다. 이현수는 사혜준을 거절했다. 사혜준은 "누나만큼은 못하지만 곧 잘할 것"이라며 웃었다. 사혜준이 출연한 이 드라마는 인기를 끌었고, 출연자인 사혜준의 인기도 덩달아 높아졌다. 안정하가 일하는 숍에서도 "우리 다 사혜준씨 팬 됐어"라고 말하기도. 안정하가 일하는 숍의 원장은 "사혜준씨 놓치지마. 이대로 가면 최고의 고객이 될 것 같다"라고 말해 안정하를 씁쓸하게 만들었다.

사혜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을 때 박도하(김건우 분)를 담당하는 이태수(이창훈 분)은 분개했다. 박도하가 모델로 활동했던 화장품 광고의 재계약이 불발되자 이태수는 이민재(신동미 분)를 의식하며 뒤통수를 가르쳤다고 윽박을 질렀다. 나중에는 기자를 만나 사혜준에 대해 이야기를 흘렸다. 이태수는 "모델일 때 저랑 5~6년 같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기자는 "지금 소속사 대표는 여자분이던데"라고 했다. 이태수는 "제가 뺏겼어요. 사실 혜준이 생각하면 너무 안타까워서.."라며 말을 흘렸다. 기자는 "뭔지 말씀해주세요. 저 진짜 안 쓸게요"라며 이태수가 입을 열길 원했다.

인기가 많아진 사혜준에게도 선택의 시간이 왔다. 다름 아닌 바로 차기작이다. 사혜준 소속사 대표를 맡고 있는 이민재는 사혜준이 그가 잘하는 멜로를 하길 원했다. 반면 사혜준은 사극을 하고 싶어 했다. 이민재는 "네가 잘하는 멜로 눈깔로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고 말했고, 사혜준은 자신이 선택한 사극이 마음에 든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 필모에는 내가 원하는 걸로 채우고 싶어 망하더라도"라고 힘주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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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청춘기록' 방송화면 캡처


안정하는 숍을 그만뒀다. 안정하는 엄마인 조성란(박미현 분)에게 그만둔 사실을 알렸다. 조성란은 비아냥 거렸다. 안정하는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조성란에게 "엄만 그렇게 악착같이 사는데 왜 가난해? 공들여서 나 키웠어? 왜 난 기억에 없지. 어릴 때부터 어른을 강요당한 기억이 선명한데. 인생은 참 아이러니한 것 같아. 현실적이지 못하고 무능하다고 한 아빠는 부자야. 엄마랑 같이 사는 아저씨가 아빠보다 더 낫다고 생각한 적 없어"라고 했다.

이후 사혜준은 차를 구매했다. 첫 시승자는 안정하가 아닌 소속사 대표 이민재였다. 사혜준은 자신이 구매한 차를 끌고 안정하를 만나러 갔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두 번째 시승자지만, 언제나 내 마음 속엔 첫 번째"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자 안정하는 "느끼해"라고 했고, 사혜준은 "언젠 이거 좋다며"라며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성당으로 향했다. 산책도 하고 기도를 올린 사혜준과 안정하였지만, 갑작스러운 비로 인해 차로 자리를 피했다.

사혜준은 안정하에게 "예측불가능한 사람 싫어하지?"라고 물었다. 안정하는 "내가 예측불가능한 사람이 되어가고 있는 것 같아"라고 답했다. 또 사혜준은 "안정된 삶을 추구하지?"라고 했고, 안정하는 "안정된 삶이라는 게 존재하는지 조차도 모르겠어. 존재하지도 않은 걸 내가 필요하다고 규정해서 만들어놓은 거 아닐까?"라고 말했다. 그러자 사혜준은 "우리는 어떻게 될까"라고 말했다. 안정하는 "어떻게 됐으면 좋겠어?"라고 되물었다. 사혜준은 "사랑해"라고 미소를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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