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서영희 '조선구마사' 주연 발탁..감우성과 호흡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9.3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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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희 /사진=김창현 기자


배우 서영희가 '조선구마사' 주연으로 발탁됐다.

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서영희는 내년 방영 예정인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원명왕후 역에 캐스팅됐다. 지난해 7월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이후 오랜만에 안방극장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조선구마사'는 조선 건국이라는 실제 사실에 악령과 엑소시즘이라는 장르적 상상력을 덧대어 만든 판타지 액션 활극이다. 조선의 3대 임금 태종과 두 아들 충녕, 양녕부터 민초들까지 조선의 뒷이야기를 담는다.

극 중 서영희가 맡은 원명왕후는 태종의 아내이자, 양녕, 충녕, 강녕의 어머니다. 여흥 민씨 집안의 딸로 남편이 왕이 되는데 크게 기여 했으나, 태종 집권 후 친정 식구들이 남편의 손에 목숨을 잃는 과정을 지켜보는 등 모진 시간을 겪는 인물로 그려진다.

서영희 외에도 감우성이 태종 역, 박성훈이 양녕 역, 장동윤 충녕 역으로 각각 합류할 전망이다.


한편 '조선구마사'는 '감격시대', '닥터 프리즈너'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와 '육룡이 나르샤', '녹두꽃' 등을 연출한 신경수PD가 의기투합했다. 서영희는 '녹두꽃'에서 신경수PD와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촬영은 다음 달부터 진행될 계획이며, 내년 방송을 목표로 SBS 편성을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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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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