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추석특선영화] '양자물리학'→'언더독'·'변신'..집콕 위한 多 장르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9.30 09:00 / 조회 : 2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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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글래디에이터', '언더독', '변신', '두번할까요?', '양자물리학', '퍼펙트맨' 포스터


볼만한 추석 특선 영화를 알려드립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올해 추석은 고향 방문 자제 등 지역간 이동을 최소화 하는 분위기다. 이에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집콕' 시청자들을 위한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준비됐다.

연휴 첫날인 30일에는 애니메이션, 공포, 코믹까지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준비됐다. 오후 11시 10분 KBS 2TV에서는 드라마 '사이코지만 괜찮아'로 사랑을 받았던 서예지 주연의 '양자물리학'이 방송된다. '양자물리학'은 양자물리학적 신념을 인생의 모토로 삼은 유흥계의 화타 이찬우(박해수 분)가 유명 연예인의 마약 사건에 검찰, 정치계가 연결된 사실을 알고 업계 에이스들과 함께 대한민국의 썩은 권력을 응징하는 이야기다.

EBS 편성표에 따르면 정오 12시 30분부터 '글래디에이터'가 방송된다. '글래디에이터'는 로마 시대를 배경으로 황제를 살해하며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호아킨 피닉스 분)와 가족을 모두 잃고 혼자 살아 남아 복수만을 꿈꾸며 투기장의 검투사가 되어버린 막시무스(러셀 크로우 분)의 이야기다.

이어 오후 2시 10분부터 EBS에서 애니메이션 '언더독'이 방송된다. '언더독'은 하루아침에 운명이 바뀐 강아지 뭉치가 개성 강한 거리의 견공들과 함께 진정한 자유를 찾아 떠나는 위대한 모험을 담은 작품이다. 사랑스러운 동물 캐릭터들의 매력을 살린 도경수, 박소담, 박철민, 이준혁의 진심 가득 담긴 목소리 연기로 국내 관객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오후 10시 50분 tvN에서는 '변신'이 안방 시청자들을 찾아온다. '변신'은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하는 악마가 가족 안에 숨어들며 벌어지는 기이하고 섬뜩한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다. 악마에 빙의되거나 악령, 또는 혼령이 깜짝 놀라게 등장하는 기존 공포영화들과 달리 '악마가 스스로 사람의 모습으로 변신한다'는 전제로 시작하는 이야기이기에 시선을 끈다.

같은 시간에 JTBC에서는 '두번할까요'가 방영된다. '두번할까요'는 생애 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 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분)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 분)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다.

오후 11시 MBN에서는 '퍼펙트맨'과 만날 수 있다. '퍼펙트맨'은 까칠한 로펌 대표 장수(설경구 분)와 철없는 꼴통 건달 영기(조진웅 분)가 사망보험금을 걸고 벌이는 인생 반전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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