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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 방송화면 캡쳐 |
'개는 훌륭하다'에서 잭순이가 자신을 건드리는 모든 것에 입질하며 공격성을 드러냈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에는 대상을 가리지 않는 입질로 걱정을 산 '사회성 제로견' 잭순이의 문제행동이 그려졌다.
이날 미용실에 사는 잭순이는 손님이 오자 꼬리를 흔들며 애교를 부렸다. 잭순이는 직접 손님 무릎에 올라가기까지 하며 순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손님이 잭순이에게 손을 뻗자마자 입질을 시작했다.
잭순이 보호자는 "'나는 너를 만져도 되지만 너는 나를 만지면 안 된다' 이런 생각이다"며 잭순이에 대해 설명했다.
잭순이 보호자는 "손님들한테 죄송하다. 자기한테 손이 오는 모든 사람을 문다. 아들도 물었다. 아이 태어나고 첫 크리스마스라 기념사진 찍으려고 붙어있었는데 아들이 잭순이한테 손을 뻗었다. 그때 얼굴 쪽으로 달려들더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잭순이의 공격성은 다른 개들에도 향했다. 미용실에 다른 개가 찾아오자 잭순이는 문으로 달려나갔다. 잭순이는 곧 세차게 짖기 시작했고, 결국 보호자는 잭순이를 펜스 안에 격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