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상품성, 세계 34위... 페더러·돈치치보다 높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9.29 04:37 / 조회 : 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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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AFPBBNews=뉴스1
손흥민(28·토트넘)이 세계에서 34번째로 상품성이 있는 스포츠 스타로 뽑혔다.

영국 잡지 스포츠프로미디어는 28일(한국시간) 세계에서 가장 상품성 있는(marketable) 스포츠 스타 50명의 순위를 발표했다. "지난 12개월 동안 방대한 양의 소설 미디어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 세계 21개 종목 6000명이 넘는 선수들을 추적했다"는 설명도 있었다.

이에 따르면 손흥민은 34위에 올랐다. 아시아 선수로는 4위에 해당하는 순위였다. 손흥민보다 높은 순위에 있는 아시아 선수는 3명이었다. 크리켓 스타 비라트 코일(32)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전체 4위, 로히트 샤르마(33·이상 인도)가 전체 8위로 아시아 2위였다. 일본 국적의 여자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23)가 손흥민보다 한 계단 높은 33위를 기록했다.

손흥민의 상품성은 세계적으로도 널리 인정받았다. 손흥민보다 낮은 순위에 있는 선수들의 이름값도 쟁쟁했다. 테니스 선수 로저 페더러(39)가 손흥민보다 낮은 35위, NBA 스타 루카 돈치치(21)가 36위였다. 또 다른 농구스타 야니스 아데토쿤보(26·밀워키)는 44위, 러셀 웨스트브룩(32·휴스턴)은 마지막 50위에 올랐다.

영국 잡지의 조사 결과이다 보니 축구 선수들이 강세를 보였다. 리오넬 메시(33·바르셀로나)가 전체 1위로 선정됐다. 2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5·유벤투스)였다.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는 3위, 네이마르(28·파리생제르망)는 6위였다.

이밖에 파울로 디발라(26·유벤투스)는 10위, 킬리안 음바페(21·파리생제르망)는 15위에 올랐다. 토트넘 선수 가운데서는 손흥민이 가장 높았고 델레 알리(24)가 39위였다. 해리 케인(27)은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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