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돌연 엔트리 제외... 中매체 "곧 이적 결과 나온다"

박수진 기자 / 입력 : 2020.09.29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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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오른쪽). /사진=베이징 궈안 웨이보
김민재(24·베이징 궈안)가 돌연 리그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김민재는 28일(한국시간) 중국 쿤샨에서 열린 베이징-스좌좡 융창의 2020 중국 슈퍼리그 14라운드 출장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8월 6일 톈진 터다전 이후 첫 제외였다. 베이징은 4-0으로 완승했다.


이날 중국 시나스포츠는 "베이징이 김민재의 이적에 대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곧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여전히 상대 구단과 베이징이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어떤 구단과 협상을 하는지는 명시하지 않았다.

베이징은 지난 15일 러시아 디나모 모스크바에서 김민재의 대체자 성격인 보스니아 출신 수비수 토니 슈니치(32)를 영입했다. 기사에 따르면 자가격리 중인 슈니치는 곧 훈련을 시작할 수 있다.

시나스포츠는 "김민재의 이적은 선수와 구단 모두 이익이다. 선수의 꿈을 이루는 동시에 꽤 두둑한 이적료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슈니치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경기를 통해 알 수 있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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