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폭' 고교야구 선수, 12~18개월 출전정지 징계

신화섭 기자 / 입력 : 2020.09.28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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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른바 '학폭(학교 폭력)' 사건에 연루된 고교 야구 선수들이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24일 2020년 제4차 스포츠공정위원회 회의를 열고 폭행 사건과 대회 중 경기장 질서문란행위에 연루된 선수와 지도자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징계 대상자의 소명 내용을 징계해 각각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폭행에 연루된 광주진흥고 선수는 출전정지 1년 6개월, 김해고 소속 선수는 1년의 징계를 각각 받았다. 협회는 또한 2020 고교야구주말리그(전반기) 경기 중 소속 선수단에 철수 지시를 내린 지도자(감독)에게 선수들의 경기 출전 기회 박탈의 책임을 물어 출전정지 6개월 처분을 내렸다.

협회는 "징계를 받은 선수와 지도자는 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가 의결한 징계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에 재심을 요청할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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