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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항 송민규(왼쪽)와 강원 김지현.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KFA는 28일 오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파울루 벤투 A대표팀 감독과 김학범 올림픽 대표팀 감독의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행사에 앞서 두 대표팀의 소집 명단을 공개했다.
A대표팀에 새롭게 발탁된 선수는 김지현, 김영빈(이상 강원), 원두재(울산), 이주용(전북), 이창근(상주) 등 5명이다. 많은 관심을 모았던 송민규(포항)는 올림픽 대표팀에 포함됐다. 연령별 대표팀 최초 발탁이다. 윤빛가람(울산)은 2016년 5월 이후 4년 5개월 만에 국가대표팀에 복귀했고 이광연(강원) 역시 올림픽 대표팀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두 감독의 시각차가 조금 있었다. 감독의 의견들을 집합해서 중재안을 내놨다. 올림픽팀에 뛸 수 있는 선수를 3명 이하로만 A대표팀에 차출하기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국가대표 소집 명단.
골키퍼 : 조현우(울산), 구성윤(대구), 이창근(상주).
수비수 : 정승현, 원두재, 홍철, 김태환(이상 울산), 권경원(상주), 김영빈(강원), 이주용(전북), 김문환(부산).
미드필더 : 손준호(전북), 이영재(강원), 주세종, 한승규(이상 서울), 윤빛가람, 이동경, 이청용, 김인성(이상 울산), 이동준(부산), 나상호(성남).
공격수 : 이정협(부산), 김지현(강원).
올림픽대표 소집 명단.
골키퍼 : 송범근(전북), 안찬기(수원 삼성), 이광연(강원).
수비수 : 강윤성(제주), 김재우, 정태욱(이상 대구), 김진야, 윤종규(이상 서울), 김태현, 이상민(이상 서울 이랜드), 이유현(전남).
미드필더 : 김동현(성남), 맹성웅(안양), 이승모(포항), 정승원(대구), 한정우(수원FC), 한찬희(서울).
공격수 : 김대원(대구), 송민규(포항), 엄원상(광주), 오세훈(상주), 조규성(전북), 조영욱(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