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아 "이진아 표 음악? 차별성 꼽기에 아직 부족해"(인터뷰③)

이정호 기자 / 입력 : 2020.09.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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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사진제공=안테나


가수 이진아가 사람들이 자신의 음악을 '이진아 표 음악'이라고 부르는 것에 대해 아직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진아는 28일 스타뉴스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이진아는 "많은 분들이 '이진아 표 음악'이라고 해주시는데 차별성을 꼽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가장 저 다운 음악을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제 노래를 많은 분들이 들어준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감사하고 만족한다"며 "앞으로는 더 다양한 곡들을 들으며 진정한 음악이 무엇인지 연구하고 싶고 상상을 펼치면서 멋진 노래를 만들 것"이라고 덧붙었다.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는 아기자기하고 달콤한 이미지의 단어 '캔디'에 '피아니스트'를 덧붙인 합성어로, 이진아만의 감성을 담은 새로운 연주와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타이틀곡 '꿈같은 알람'은 일상의 사소한 부분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을 경쾌하고 통통 튀는 사운드로 표현한 곡으로, 지난 2017년 발매된 '랜덤(RANDOM)'으로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사이먼 페트렌(Simon Petrén)과 함께 탄생시켰다.


이외에도 앨범명과 동명이자 이진아의 명함 같은 트랙 '캔디 피아니스트', 실패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에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가 담긴 '나를 막는 벽', 토이가 작사와 가창에 참여한 '여기저기 시끄럽게', 작고 보잘것 없다고 생각되는 존재들도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먼지', 샘김이 가창에 힘을 보탠 '어웨이크(Awake)' 등 이진아의 색깔이 묻어나는 다채로운 6곡이 수록됐다.

한편 이진아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캔디 피아니스트'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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