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을 다룬 영화 '부활'이 언택트로 찾아가는 영화관을 진행해 관심을 모은다.
이태석 신부의 제자들을 통해 이태석 신부가 전한 선행의 뜻이 여전히 타오르고 있음을 전해 큰 감동을 불러일으킨 영화 '부활'은 코로나19 사태가 재확산 되기 전 찾아가는 상영회로 화제의 중심에 선 바 있다.
당시 '섬김 리더십'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으며 지자체, 학교 등 다양한 곳에서 상영 요청을 했고, 구수환 감독이 이에 응답하며 이태석 신부의 뜻이 전국으로 퍼져나갈 것으로 기대됐다. 하지만 코로나19 사태의 재확산으로 대면 상영회가 어려워져 방법을 고심하던 중 언택트로 진행하는 아이디어를 선보이게 된 것이다.
이번 언택트 상영회는 지난 25일과 26일 제주교육청 산하 탐라교육원 주관으로 영화 '부활'의 언택트 상영 및 구수환 감독의 강연 진행, 질의응답으로 구성됐다. 교육계 및 지자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영화 '부활' 측은 "좋은 뜻을 전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을 고심하던 중 영화계에서 첫 사례로 평가받을만한 언택트 찾아가는 영화관을 준비했다"며 "이태석 신부의 뜻이 요즘 사회에 전하는 메시지가 많기에 앞으로도 전국에 섬김의 리더십을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영화 '부활'의 찾아가는 영화관 진행 관련 문의는 이태석 재단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