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트와이스·우주소녀..10월 치열한 걸그룹 대전

공미나 기자 / 입력 : 2020.09.28 09:00 / 조회 :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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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왼쪽), 트와이스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


지난여름 한 차례 뜨거웠던 걸그룹 대전이 가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블랙핑크를 시작으로 트와이스, 우주소녀, 이달의소녀 등 인기 걸그룹들이 연달아 컴백하며 K팝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가장 먼저 그룹 블랙핑크가 2일 첫 정규 앨범 'THE ALBUM'(디 앨범)으로 돌아온다. 무엇보다 이번 앨범은 데뷔 4년 만에 처음 발표하는 정규 앨범. 앞서 블랙핑크는 선공개 싱글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 셀레나 고메즈와 함께한 'Ice Cream'(아이스크림)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글로벌 존재감을 입증했다. 아울러 앨범은 이미 선주문량 80만장을 돌파, 역대급 기록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트와이스도 26일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지난 6월 발표한 'MORE & MORE'(모어 앤드 모어) 이후 약 4개월 만의 신보다. 그간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를 시작으로 'CHEER UP'(치어 업), 'TT', 'Fany'(팬시), 'Feel Special'(필 스페셜) 등 발표하는 곡마다 히트시키며 최고의 걸그룹 자리를 지키고 있다. 특히 트와이스는 최근 자신들의 색깔을 유지하면서도 음악적 변화를 꾀하고 있어 새 앨범을 통해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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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소녀 쪼꼬미(왼쪽), 이달의 소녀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블록베리크리에이티브


우주소녀는 데뷔 4년 6개월 만에 첫 유닛 쪼꼬미를 7일 선보인다. 루다 여름 수빈 다영으로 구성된 쪼꼬미는 이름처럼 귀여운 매력이 예상되는 유닛이다. 앞서 공개된 콘셉트 포토 역시 사탕, 초콜릿 달콤한 디저트를 배경으로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첫 앨범 '흥칫뿡'에는 베이비복스의 히트곡 '야야야'가 함께 수록됐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은다.

이달의 소녀는 19일 새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으로 컴백한다.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Why Not?'(와이 낫)을 비롯해 총 8곡이 수록된다. 무엇보다 지난 앨범 '해시(#)'에 이어 또 한 번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대표 프로듀서가 참여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앞서 이달의 소녀는 '해시(#)'로 첫 국내 음악방송 1위를 차지하고, 아이튠즈 56개국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자체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번 앨범을 통해 이달의 소녀와 이수만 프로듀서의 조합이 또 한 번 어떤 결과물을 만들어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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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미키(왼쪽), 위클리 /사진제공=판타지오뮤직,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


위키미키도 8일 네 번째 미니앨범 'NEW RULES'(뉴 룰스)를 발매한다. 이번 앨범은 '정해진 틀을 깨고 위키미키만의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간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올해 벌써 세 번째 컴백인 위키미키는 꾸준히 자신들만의 색깔이 담긴 음악을 선보여온 바. 새 앨범 역시 여전히 당차고 세련된 모습으로 위키미키만의 매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신인그룹 위클리도 13일 두 번째 미니앨범 'We Can'(위 캔)으로 돌아온다. 이번 앨범은 학교를 콘셉트로 10대 소녀들의 일상을 담는다. 플레이엠엔터테인먼트가 에이핑크 이후 10년 만에 내놓은 걸그룹인 위클리는 올해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팀이다. 지난 6월 발매한 데뷔 앨범 'We are'(위 아)는 누적 판매랑 2만장을 돌파, 데뷔곡 'Tag Me'(태그 미)는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0만뷰를 돌파했다. 또한 이들은 자체 콘텐츠 등을 통해 꾸준히 팬덤을 넓혀가고 있다. 새 앨범은 그간 쌓아온 팬덤을 바탕으로 좋은 성적을 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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