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진기주, 공모 당선 번복→이장우 알몸 목격[★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9.27 21:30 / 조회 : 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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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진기주가 이장우의 알몸을 보고 놀랐다.


27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이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와 속에 쌓인 울분을 가족들에게 표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빛채운은 집 앞에서 자신에게 사과하려 기다리던 이순정(전인화 분)에게 "엄만 도대체 뭐가 그렇게 맨날 미안하냐"며 자신의 친부모라고 주장하며 찾아왔던 여성을 대접했던 것에 대한 분노를 표했다.

언성이 높아지자 이모 이만정(김선영 분)과 이해든(보나 분). 이라훈(려운 분)까지 등장했다. 이해든은 "왜 이렇게 화가 났냐. 집 탈출 못해서 그렇냐"며 분노했다. 이에 이빛채운은 "어. 난 여기가 쇼생크야. 니들이 좀비야. 짐덩어리야. 물귀신이야"라며 결국 분노를 터뜨렸다.

이빛채운은 이어 "어렸을 때부터 내가 얼마나 징글징글했는지 아냐"며 너무 착했던 엄마 이순정이 속아 빚을 지는 바람에 8살 때부터 동생들을 책임져야 했던 힘듦을 털어놓기 시작했다. 이해든이 "왜 이제야 말하냐"며 속상해하자 이빛채운은 "어디에 말하냐. 맨날 '미안해' 달고 사는 엄마한테? 철없는 니네한테?"라고 답했다.


이빛채운이 "라훈이 6학년 때부터 맨날 약 한봉지씩 먹고 아침마다 철렁하면서 얘 코 밑에 손가락 대보는게 얼마나 끔찍했는데"라고 소리치자 이만정이 "날 잡았냐. 엄마 쓰러지는 거 보고싶냐"며 말리기 시작했다. 이빛채운은 "이모는 빠져라. 우리 엄마 빨아먹기 최고 1순위가 이모인 거 알지 않냐"며 이만정에게도 분노를 표출했다.

이어 이해든에게로 화살이 돌아갔다. 이빛채운은 중학생 때부터 연습생에 도전했던 이해든에게 "엄마 빚 받으러 온 아저씨들이 네 반반한 여동생이라도 팔아먹겠다고 해서 내가 얼마나 무서웠는데. 내가 밤마다 얼마나 무서웠는데"라며 눈물을 보였다.

이해든과 이라훈은 이빛채운의 말을 되새기다 눈물로 밤을 보냈다. 이어 이라훈은 이빛채운의 방 앞에서 기다리다 "누나 우리 몰랐어. 우리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는지. 나 아픈 거 때문에 그렇게 힘들었는지"라고 사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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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오!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이빛채운은 우재희(이장우 분)와 함께 일을 하게 됐다. 우재희는 당선이 취소됐다는 소식에 "뭐 잘못된거 아니냐. 최우수 당선 정도면 그럴 일 잘 없을텐데. 순순히 받아들이지 말고 한 번 파 봐라. 비리가 있는지. 그 회사 좀 구린 것 같은데"라며 이빛채운을 위로했다. 이빛채운은 "타협은 도망보다 더 비굴한거지"라는 우재희의 말에 인턴 제안을 거절하러 회사로 향했다.

한편 김정원(황신혜 분)은 딸 장서아(한보름 분)에게 "이런 식으로 표절 혐의 씌우는 거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니다. 내 양심이 허락치 않아. 우리 바로 잡자. 심사에 착오 있었던 거 공지하고 이빛채운 최우수상 주자"며 심사 번복에 대한 의견을 전했다. 김정원은 끝까지 싫다는 장서아에게 "더 이상 엄마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단호하게 덧붙였다.

이빛채운은 회사 데스크에서 장서아의 이름을 듣고는 놀라 장서아를 보러 가는 일행을 따라갔다. 장서아의 얼굴을 확인한 이빛채운은 "네가 내 당선 알고 막은 거였어. 나하고 마주치고 싶지 않으니까. 지은 죄가 있으니까"라며 분노에 찬 표정을 보였다.

이빛채운은 김정원을 만나 "표절에 대한 제 억울함은 아직 풀리지 않았는데 그걸 위로하는 의미의 댓가는 받을 수 없습니다"라며 인턴 거절에 대한 의사를 전했다. 이어 이빛채운은 당선을 번복했다는 소식에 "오는 길에 서아를 봤다. 이제야 알았다"며 자신이 그 학폭 사건의 주인공임을 밝혔다.

김정원은 이 사실을 모르는 척 "서아 만나고 가세요"라 답했고, 이빛채운은 장서아를 만나 "네가 애써준거지? 표절의혹 풀리게. 고맙다.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장서아 본부장님"이라며 의지를 다졌다.

집으로 돌아온 이빛채운은 욕실에서 남성이 샤워하는 소리를 듣고 놀라 남성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머리를 가격했다. 그 남성은 우재희로 이빛채운은 쓰러진 우재희를 떠안고 쓰러져 뜻밖에 우재희의 알몸을 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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