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리뷰] '이승현-허일영-로슨 20+득점' 오리온, SK 잡고 컵대회 초대 우승!

군산=김동영 기자 / 입력 : 2020.09.27 19:36 / 조회 : 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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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팎에서 맹활약하며 오리온의 컵대회 우승을 이끈 이승현. /사진=KBL 제공
고양 오리온 오리온스가 서울 SK 나이츠를 제압하고 초대 KBL 컵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기였지만, 오리온이 공수에서 조금 더 우위에 섰다.

오리온은 27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 새마을금고 KBL 컵대회 결승에서 SK에 94-81의 승리를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예선에서 2전 2승을 거둔 오리온은 준결승에서 KCC를 완파하며 결승에 올랐다. 상대는 KGC를 누르고 올라온 SK. 팽팽한 경기였다. 오리온이 앞서면 SK가 추격하는 모양새. 그래도 오리온은 리드를 내주지 않았고, 승리를 품었다. SK는 주전이 대거 빠진 상황에서도 결승까지 올랐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오리온은 디드릭 로슨이 22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날았고, 이승현도 2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좋았다. 내외곽을 가리지 않는 활약. 허일영이 22점 3리바운드 3스틸을 더했고, 이대성도 18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일궈냈다.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것이다.

SK는 자밀 워니가 25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만들었고, 양우섭이 14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더했다. 변기훈이 20점 2어시스트를 올렸고, 닉 미네라스의 15점 2리바운드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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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어난 활약으로 팀 우승을 이끈 디드릭 로슨. /사진=KBL 제공
쿼터 첫 2분여 동안 오리온 이대성-허일영의 2점이 나왔고, SK 변기훈-워니가 2점씩 올렸다. 오리온이 로슨의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골밑 2점과 이대성의 3점포를 통해 6분 46초 9-4로 앞섰고, SK가 작전시간을 불렀다. 이후 변기훈의 3점포로 SK가 7-9로 좁혔다.

이승현의 중거리슛으로 오리온이 11-7을 만들었고, 허일영-로슨의 득점에 허일영의 자유투 2개가 다시 들어가 17-11이 됐다. 그러나 SK가 변기훈의 레이업과 미네라스의 연속 4점을 통해 1분 20초 17-17로 균형을 맞췄고, 오리온이 작전시간을 불렀다. 마지막 1분 점수를 주고받은 양 팀은 22-2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팽팽했다. 4분 동안 오리온은 로슨의 4득점과 이승현의 앨리웁 2점이 나왔고, SK는 양우섭의 3점포와 워니의 골밑 2점이 있었다. 오리온의 28-27, 1점 리드. 다시 로슨의 골밑 공략으로 오리온이 30-27을 만들었지만, 워니의 3점슛이 들어가며 30-30 동점이 됐다.

오리온이 로슨-허일영의 골밑 득점으로 34-30을 만들자 SK가 변기훈의 3점슛과 양우섭의 자유투 1구로 또 따라갔다. 이대성의 3점슛으로 오리온이 37-34로 달아났고, 미네라스가 2점을 올려 또 1점차가 됐다. 쿼터 말미 허일영-로슨의 득점에 이대성의 스틸에 이은 골밑 2점이 나왔고, 오리온이 44-39로 앞서며 전반이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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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득점 이상 기록하며 오리온의 공격을 이끈 허일영. /사진=KBL 제공
3쿼터 들어 오리온이 승기를 잡았다. 김강선의 자유투 2개와 이승현의 3점포가 터졌고, 로슨까지 3점슛을 꽂았다. 그 사이 SK는 워니가 만든 중거리 2점이 전부였고, 벤치 테크니컬 파울까지 나와 오리온에게 분위기를 넘겨주고 말았다. 6분 6초 오리온이 53-41로 크게 앞섰다.

SK도 그냥 물러나지 않았다. 워니의 연속 6점이 터졌고, 양우섭이 3점슛을 성공시켰다. 오리온은 이승현의 2점이 전부. 순식간에 SK가 50-55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오리온이 최진수의 골밑 2점, 이승현-허일영의 3점포 등을 통해 간격을 다시 벌렸고, 65-55가 됐다. 막판 워니-변기훈-양우섭을 앞세워 SK가 추격하면서 오리온이 70-64로 앞선 상태로 3쿼터가 종료됐다.

4쿼터 들어서도 오리온의 리드가 계속됐다. 이승현이 3점슛을 포함해 5점을 올렸고, 로슨과 허일영이 2점씩 보탰다. SK는 배병준의 3점, 워니의 2점을 통해 따라갔다. 6분 8초 변기훈의 3점슛이 다시 나오면서 SK가 74-79로 추격했고, 오리온은 허일영이 다시 5점을 몰아쳐 84-76으로 차이를 벌렸다.

이어 로슨의 2점과 이대성의 3점슛으로 89-78이 됐고, 허일영이 다시 골밑에서 2점을 더했다. 끝까지 오리온이 리드를 유지했고, 오리온이 컵대회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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