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3R] '무고사 해트트릭' 인천, 성남에 6-0 대승… 3개월 만에 꼴찌 탈출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9.27 15:50 / 조회 : 1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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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성남] 김성진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강력한 잔류 본능이 완승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인천은 2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3라운드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성남은 전반 2분 만에 연제운이 퇴장해 사실상 10명이서 경기한 경기였다. 인천은 수적 우세를 살리며 김준범, 무고사(3골 1도움), 김도혁(2골)의 연속골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인천은 승점 21점으로 부산과 승점이 같아졌다. 그리고 다득점에서도 같았으나 골득실 차에서 앞서 11위로 6월 6일 이후 3개월 여만에 최하위를 벗어났다. 성남은 승점 1점 앞선 22점으로 10위를 이어갔다.

성남은 3-2-3-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김영광이 골문을 지켰고 임승겸, 연제운, 이창용 스리백이 나섰다. 김동현, 박태준이 중앙 미드필더에 포진했고 유인수, 이재원, 이태희가 2선 미드필더를 맡았다. 최전방은 나상호, 김현성 투톱이 배치됐다.

인천은 3-1-4-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키퍼는 이태희가 출전했고 오반석, 양준아, 김연수 스리백이 구성됐다. 문지환이 수비형 미드필더, 정동윤, 김도혁, 김준범, 김준엽이 2선 미드필더로 나섰다. 아길라르, 무고사가 투톱으로 기용됐다.

경기는 예상치 못한 전개로 시작했다. 전반 3분 무고사가 성남 페널티지역 왼쪽 측면을 파고들 때 연제운이 방어하다 파울했다. 주심은 연제운에게 경고를 줬지만, VAR 판독 결과 명백한 득점 상황을 막았다고 판단해 퇴장으로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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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스리백에서 포백으로 수비라인을 변경하고 자리를 지키며 경기했다. 경기 초반부터 성남을 몰아치던 인천은 더욱 공격적으로 경기했다. 전반 9분 김도혁의 중거리슛이 나왔고 1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아길라르가 미드필드에서 문전으로 띄운 볼을 골대 정면에서 김준범이 받아 득점했다.

성남은 전반 12분 유인수 대신 안영규를 투입했다. 1명 적은 상황에서 불가피한 선수 교체였다. 그러나 인천의 수적 우세는 전반 19분 추가골로 이어졌다. 아길라르의 오른쪽 코너킥을 골대 앞에서 무고사가 헤더 슈팅으로 연결 골망을 흔들었다.

2골 차로 뒤진 성남은 나상호를 앞세워 반격했다. 전반 24분 나상호가 인천 진영 왼쪽에서 받아 코너킥까지 얻어냈다. 인천도 전반 27분 무고사의 슈팅이 나오며 3번째 골을 노렸다. 무고사는 전반 37분에도 성남 문전서 헤더 슈팅했으나 골대 옆으로 향했다.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하던 성남은 전반 40분경 인천 진영을 침투하며 골을 노렸다. 김현성이 문전서 볼을 받아 공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슈팅까지 나오지는 않았다.

전반전을 2골 차로 앞선 채 마친 인천은 경기를 계속 주도했다. 무고사, 김성주의 슈팅이 나온 인천은 후반 9분 무고사의 패스를 받은 김도혁이 미드필드 정면서 왼발 중거리슛으로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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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은 만회골을 위해 수적 열세 속에서도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20분 나상호가 중거리슛의 나왔고, 후반 28분에는 양동현을 투입했다. 그렇지만 기회를 쉽게 찾아오지 않았다. 그리고 후반 32분 김도혁이 성남의 패스를 가로챈 뒤 골키퍼까지 제친 다음 추가 득점했다.

4-0으로 앞선 인천은 후반 38분 송시우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정확한 슈팅으로 1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했다.

성남은 득점 기회를 만들기 위해 인천 진영으로 볼을 투입했으나 여의치 않았다. 성남은 인천의 골문을 여는 데 실패했다. 그리고 후반 45분 무고사가 해트트릭을 완성하는 추가골을 넣으며 인천의 완승으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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