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리뷰] '대타 오지환 9회 신의한수' LG, KT에 역전승 '공동 3위'

수원=김우종 기자 / 입력 : 2020.09.26 20:22 / 조회 :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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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오지환.
LG가 KT를 누르고 다시 공동 3위에 올라섰다.

LG는 26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펼쳐진 KT와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LG는 2연패를 끊고 65승3무50패를 마크했다. KT는 전날 승리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채 65승1무50패를 기록했다. 두 팀은 승률에서 동률을 이루면서 공동 3위에 자리했다.

경기는 팽팽한 투수전 양상으로 흘러갔다. 2회말 KT가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강백호가 좌익선상 안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출루한 뒤 후속 유한준의 내야안타 때 3루까지 갔다. 이어 박경수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으며 1-0을 만들었다.

LG는 3회초 반격했다. 2사 후 선두타자 이천웅과 후속 라모스가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김현수가 우전 적시타를 치며 2루 주자 이천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점수는 1-1 원점.

이강철 감독은 5회 1사 1,2루 위기에 몰리자 선발 배제성을 내리는 대신 하준호를 교체 투입하는 승부수도 보여줬다. 결국 하준호가 라모스를 2루수 앞 더블 플레이로 유도하며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승부는 9회에 갈렸다. 선두타자 김민성의 우전 안타와 유강남의 희생번트로 만든 1사 2루 기회서 LG 벤치가 구본혁 대신 '골반 통증'으로 선발 명단서 제외됐던 오지환을 냈다. KT는 투수를 전유수에서 김재윤으로 바꿨다.

LG의 대타 승부수는 신의 한 수가 됐다. 오지환이 3구째를 공략, 좌중간을 가르는 적시 3루타로 연결한 것. 이후 대타 양석환마저 우중월 2루타를 치며 1점을 추가,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9회에는 마무리 고우석이 올라 삼자 범퇴로 팀 승리를 지켜냈다.

KT 선발 배제성은 4⅓이닝(81구) 3피안타 4볼넷 1실점, LG 선발 김윤식은 5이닝(84구) 4피안타 3볼넷 2탈삼진 1실점(1자책)을 각각 기록, 승패 없이 마운드를 내려왔다. KT는 투수 8명, LG는 투수 7명을 투입하는 총력전 끝에 결국 웃은 건 LG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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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종|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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