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삼광빌라' 황신혜, 딸 한보름 괴롭힌 진기주 표절 증거 제조[★밤TView]

이주영 인턴기자 / 입력 : 2020.09.26 21:07 / 조회 : 2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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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배우 황신혜가 작중 딸 한보름을 위해 진기주의 표절 근거를 제시했다.


26일 방송된 KBS 2TV 주말 드라마 '오! 삼광빌라!'에서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의 당선취소 사실을 알게 된 김정원(황신혜 분)이 장서아(황보름 분)에게 정황을 묻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김정원은 집에 도착한 장서아에게 "왜 나한테 보고 안 했어. 당선 취소한 거?"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장서아가 "우리 집을 왔다 가? 걔 웃긴 애네. 엄마, 이 일 내가 알아서 하겠다"며 이빛채운을 아는 듯한 태도를 보이자 눈빛이 달라졌다.

김정원은 "어떤 작가 무슨 작품 표절했는데. 걔 누구야. 이빛채운이 누구야"라고 따져 물었고, 장서아는 "이빛채운 걔다 엄마. 나 중학교 때 괴롭히다 자퇴한 애. 걔다"라고 사실을 털어놓았다.

김정원은 "그래도 그렇지 당선 취소 결정 성급했다. 부당했고. 엄마랑 먼저 의논했어야지. 왜 그런 바보같은 짓을 했냐"며 안타까워했다. 장서아는빛채운 이름 확인하는 순간 아무 생각도 안났다. 그냥 어떻게든 피하고만 싶어서"라며 울부짖다 쓰러지고 말았다.


김정원은 장서아의 당선 취소를 정당화하기 위해 이빛채운을 만나 자신의 과거 작업 중 이빛채운의 것과 비슷한 작품을 보여줬다. 이빛채운은 "제 작품이랑 느낌이 많이 비슷하다"며 인정했으나 김정원의 작품을 본 적은 없다고 밝혔다.

김정원은 시간이 지나도 결백을 밝히고 싶다는 이빛채운에게 "빛채운씨 재능 인정한다"며 자회사의 인턴 자리를 제안했다. 6개월 인턴 성적을 봐서 정규직으로 전환될 수도 있다는 말에 이빛채운은 갈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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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오! 삼광빌라!' 방송 화면 캡처


한편 우재희(이장우 분)는 우정하(정보석 분)와 만나 다투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우재희는 퇴근 후 일터에서 이빛채운이 했던 제안을 혼자 되새기며 "마빡 상당히 당돌하단 말이야. 당돌한 것도 좀 귀엽고. 귀엽긴 개뿔. 일을 한 번 시켜봐?"라고 이빛채운에 대한 호감을 암시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우재희의 모텔로 정민재(진경 분)가 찾아왔다. 정민재는 우정후가 이미 다 알고 있다는 소식과 함께 우재희의 모텔 방을 구석 구석 청소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빛채운이 앞서 의뢰한 친자검사 결과가 드러났다. 이빛채운은 효정 엄마와의 전화에서 이순정(전인화 분)이 자신이 친모를 찾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돼 홀로 술을 마시며 괴로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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