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우의 수' 옹성우X신예은, 아련한 분위기..제작진 "변화 시작"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26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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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JTBC스튜디오, 콘텐츠지음


'경우의 수' 옹성우, 신예은의 관계를 변화시킬 결정적인 사건이 벌어진다.

JTBC 새 금토드라마 '경우의 수'(극본 조승희, 연출 최성범, 제작 JTBC스튜디오·콘텐츠지음) 측은 26일 제주도에서 포착된 이수(옹성우 분)와 경우연(신예은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성인이 되어 재회한 두 사람 사이 묘하게 달라진 분위기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경우의 수'는 첫 회부터 꽉 찬 설렘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경우연의 짝사랑이 시작된 학창 시절 이야기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첫사랑에 관한 추억을 상기시켰다. 두 사람이 가까워지게 된 숱한 시간과 떨리는 고백의 순간은 보는 이들의 마음도 설렘으로 물들였다. 그러나 이수와 경우연의 마음은 서로 달랐다. 경우연의 고백에 이수는 친구로 지내고 싶다며 선을 그었고, 미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그 후 짝사랑 저주에 갇힌 채 어른이 된 경우연 앞에 꿈처럼 이수가 나타나면서, 두 사람 사이에 새로운 이야기가 예고됐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제주도에서 다시 만난 이수와 경우연의 모습이 담겼다. 넘어진 경우연에게 등을 내주는 이수의 모습은 설렘을 자극한다. 여전히 친구로 지내면서도 이수를 좋아하는 경우연의 눈빛에는 아픈 감정이 담겨있다. 이어진 사진 속 이수에게 덤덤히 손을 내미는 경우연의 모습도 흥미롭다. 성인이 되어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엔 계속해서 묘한 기류가 흐른다. 노을로 물든 바닷가에 함께 선 이수와 경우연, 아련한 분위기가 또 다른 변화의 순간이 찾아왔음을 짐작게 한다.

26일 방송되는 '경우의 수' 2회에서는 이수와 경우연의 현재 이야기가 그려진다. 시간이 흘러 재회한 두 사람은 변함없이 친구 사이지만, 그 이상의 설렘으로 보는 이들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들 예정이다. 특히 아름다운 제주도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에피소드는 청량하고 싱그러운 청춘 로맨스를 기대케 한다. 조심스럽게 변화해나가는 두 사람의 관계는 본격적으로 시작될 리얼 청춘 로맨스에 기대심리를 자극한다.


'경우의 수' 제작진은 "서툴고 두근거렸던 학창 시절을 지나 다시 만난 이수와 경우연에게 변화가 시작될 것"이라며 "두 사람의 관계에 흐름을 바꿀 결정적인 사건도 벌어진다. 경우연이 짝사랑 저주를 끝낼 수 있을지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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