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보이스트롯' 박태호 총연출 "'우승' 박세욱, 대성할 가수"[직격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20.09.26 09:39 / 조회 : 77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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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보이스트롯' 방송 화면 캡처


"박세욱은 대성할 가수죠!"

'보이스트롯'의 박태호 총연출(MBN 제작본부장)이 우승을 차지한 박세욱의 꽃길을 응원했다.

MBN '보이스트롯'의 박태호 총연출은 26일 오전 스타뉴스에 박세욱의 우승을 지켜 본 소감을 전했다.

박세욱은 지난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에서 최종 우승자로 뽑혔다. 우승 트로피와 함께 상금 1억원을 거머쥐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박태호 총연출은 박세욱이 예선부터 준결승, 그리고 우승까지 직접 지켜본 소감에 대해 "박세욱이 25년 무명이라고 해서 깜짝 놀랐었다. 아홉 살 때부터 (연예) 활동을 했다고 하더라. 오랜 시간 뮤지컬, 가수 등 많은 무대에 섰다. 대단한 친구다"고 말했다.

그는 "박세욱은 듀엣 대결부터 두각을 드러냈고, 결승까지 왔다"면서 "기초가 잘 된 것 같았다. 성량도 풍부했고, 무엇보다 인간성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경연을 준비하면서 힘들고 지칠 때도 있었을 텐데, 늘 웃으면서 준비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박세욱이 경연을 준비하던 한 에피소드가 떠오른다며 "한 번은 자신이 선곡을 해온 노래가 있다면서, 무대를 준비해보고 싶다고 했다. 아침 일찍 와서, 준비하는 과정을 보면서 대견했다. 끈기가 있고, 실천해 가는 모습을 보며 '됨됨이가 된 사람이네'라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박태호 총연출은 "박세욱은 부모님을 사랑하는 마음도 대단했다. 정말 효자다. 부모님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늘 감사한 마음을 갖고 살고 있다"면서 "하나하나 따져보면, 앞으로 대성할 가수다. '보이스트롯'을 통해 주목 받았으니, 좋은 가수로 성장해 가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태호 총연출은 "'보이스트롯'은 오는 10월 1일, 2일에 추석 특집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시청자들께서 즐겁게 시청해주셨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세욱은 지난 25일 방송된 '보이스트롯' 결승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우승 후 울컥 눈물을 쏟아내며, 25년 무명의 설움을 털어냈다.

박세욱은 우승 후 "지금 우선 부모님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납니다"면서 "너무 행복해 하실 것 같은 생각이 들어 제가 감격스럽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감사합니다. 함께 고생해 주셔서, 앞으로 더 열심히 하겠습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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