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無+20kg 증량"..'소리도 없이' 유아인X유재명의 '낯선 재미'[별별TV]

한해선 기자 / 입력 : 2020.09.25 21:43 / 조회 : 1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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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배우 유아인, 유재명이 '소리도 없이' 홍보에 나섰다.

25일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서는 영화 '소리도 없이'의 주역 유아인, 유재명과 인터뷰를 했다.

유재명은 이번 작품에서 유아인을 처음 만난 소감으로 "아인 씨는 무정형의 정형의 연기를 보여준다"며 팬이었음을 밝혔다.

유아인은 넷플릭스 35개국 영화 순위 1위에 오른 전작 '살아있다'의 흥행 비결을 묻는 질문에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 VOD 서비스를 많은 분들이 봐주셔서 감사하다. 해외 차트에 있는 걸 보고 되게 기분이 좋았다"고 답했다.

유재명은 올해 드라마 '이태원 클라쓰'에서 장 회장 역으로 극악무도한 연기를 보여준 바. 그는 "견고한 한국 드라마의 회장 이미지를 깨고 싶었다"고 밝혔다. 유아인은 '이태원 클라쓰'를 봤냐는 질문에 "선배님이 나오시는 부분만 빼서 봤어요"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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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연중라이브' 방송화면 캡처


이번 영화에서 범죄 조직의 청소부 역할로 새롭게 변신한 두 사람은 "범죄 조직의 하수인이란 점에서 직업 설정이 독특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유아인은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영화를 많이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흥행을 바랐다.

'소리도 없이'에서 대사가 전무한 연기를 펼친 유아인은 "아주 미세하게 작게 들릴 수는 있는데 대사가 없다"며 "대사 없이 오히려 인물에 집중하게 만드는 캐릭터였다. 배우로서 도전할 만한 재미있는 인물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작품을 위해 체중 증량을 한 그는 "지금보다 20kg 더 나갔다. 감량을 못 하게 될까봐 걱정했다"며 웃었다.

끝으로 유재명은 "새로운 맛, 낯선 느낌을 주는 영화가 될 것"이라고 영화를 소개했다. 유아인은 "많은 분들이 (코로나19로) 편치 않는 힘든 시기를 보내실 텐데, 여러분들에게 드릴 수 있는 기쁨들, 영감들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 순간들 이겨나가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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