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수아레스 이적에 작심발언 "더 이상 놀랄 것도 없다"

스포탈코리아 제공 / 입력 : 2020.09.25 18:42 / 조회 : 358
image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33)가 FC바르셀로나를 떠난 루이스 수아레스(33,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게 작별인사를 건넸다. 수아레스를 벌써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은 메시는 바르셀로나를 겨냥한 의미심장한 말도 포함했다.

수아레스가 바르셀로나를 떠났다. 지난 2014년 리버풀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성한 수아레스는 여섯 시즌 동안 총 283경기서 198골을 터뜨리며 구단 통산 최다골 3위에 오르는 활약상을 펼쳤다.

그러나 로날드 쿠만 감독이 부임하고 리빌딩을 택한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를 전력외로 분류했고 아틀레티코 이적이 결정됐다. 수아레스는 레전드 반열에 오를 만한 성적을 남기고도 이적료 없이 600만 유로(약 83억원)의 옵션만 포함한 채 아틀레티코로 떠났다.

절친인 메시가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전날 수아레스의 작별 행사를 직접 찾기도 했던 메시는 2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솔직한 감정을 글로 썼다. 메시는 "미리 생각은 했었지만 오늘 실제로 라커룸에서 너의 이름이 없는 걸 확인했다. 그라운드 안팎에서 하루하루 함께하지 못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들까. 우리는 그동안 잊지 못할 많은 것들을 함께 했다. 그것이 너무 그리울 것"이라고 속상한 감정을 표했다.

이어 "다른 유니폼을 입은 너를 보는 것이 이상할 것 같다. 그래도 새로운 도전에 최선을 다하길 빈다. 너를 아주 많이 사랑했고 곧 다시 만나자"라고 앞으로 행보에 성공과 행운을 기원했다.

메시의 절절한 작별인사 속에 눈에 띄는 대목이 있다. 메시는 "수아레스는 클럽 역사상 가장 중요한 선수 중 하나다. 개인적으로든 팀적으로든 아주 중요했다. 이렇게 해고되듯이 떠나서는 안 됐다. 이제 더 이상 나를 놀라게 하는 것은 없다"고 쫓겨나다시피한 마지막 모습을 안타까워했다.

바르셀로나의 잘못이라는 입장이다. 그래선지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메시가 수아레스에게 좋은 말을 남기면서 보드진에 강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꼬집었다. '마르카' 역시 "메시와 바르셀로나의 갈등이 해결되지 않은 것 같다. 메시의 이번 문구는 양측의 거리가 여전히 존재하는 걸 의미한다"고 해석했다.

사진=리오넬 메시 SNS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 페이스북
  • 라인
  • 웨이보
  • 프린트
  • 이메일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