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제안에 SK 선수단도 브룩스 가족 응원 동참 "힘내! 기도할게" [★고척]

고척=심혜진 기자 / 입력 : 2020.09.25 17:19 / 조회 : 1723
  • 글자크기조절
image
브룩스 가족을 응원하는 SK 선수단./사진=SK 와이번스
SK 와이번스 선수들도 KIA 타이거즈 우완 투수 에런 브룩스(33) 가족 응원 릴레이에 동참했다.


SK 선수단은 2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 경기를 앞두고 그라운드에서 "힘내! 너와 네 가족을 위해 기도할게(Be strong! Praying for you and your family)"라고 적힌 종이를 들고 사진을 찍었다.

또 브룩스 가족의 이니셜과 등 번호를 딴 해시태그 '#WWMB36' 메시지도 함께 들었다.

SK 관계자는 "주장 최정이 브룩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선수들에게 제안했다"고 전했다. 구단 역시 브룩스 가족의 쾌유를 빌었다.

브룩스의 아내와 자녀들은 지난 22일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신호를 위반한 차량에 교통사고를 당했다. 이 소식을 접한 브룩스는 바로 미국으로 돌아가 가족을 간호하고 있다. 아내 휘트니와 딸 먼로의 건강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들 웨스턴은 수술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