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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MBC '다큐플렉스'-'청춘다큐 다시 스물-커피프린스 편' 방송 화면 캡처 |
공유, 윤은혜가 출연한 '청춘다큐 다시 스물-커피프린스 편'은 2007년 '커피프린스 1호점'을 함께 한 시청자들과 시간여행이었다.
지난 24일 오후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는 '청춘다큐 다시 스물-커피프린스 편'으로 2007년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커피프린스 1호점'(이하 '커프')의 주연 공유, 윤은혜, 이선균, 채정안 등과 함께 추억을 회상했다. 방송 전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은 만큼 3.0%(2부 기준)의 전국일일시청률(닐슨코리아 기준)을 기록하며, 지상파 동시간 시청률 1위에 올랐다.
'커프'는 남자 행세를 하는 스물네 살의 고은찬(윤은혜 분), 정략결혼을 피하기 위해 동성애자인 척하는 최한결(공유 분)이 커피프린스 1호점에서 펼치는 청춘 로맨스다.
'청춘다큐 다시 스물'에서는 '커프'의 주역 공유, 윤은혜가 인터뷰를 위해 촬영 당시 주 배경이었던 카페를 방문했다. 커피의 향, 바디감 등을 이야기 하면서 전직 바리스타의 면모를 뽐내기도 했다. 또 아직 미혼인 두 사람은 자연스럽게 결혼 이야기도 꺼냈다. 공유는 결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안 해' 이런 건 아닌데, 놓쳤지 시기를"이라고 말했고, 윤은혜는 "조금 더 이 일을 달렸다가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는 것 같아요"라고 밝혔다.
이후 공유, 윤은혜는 '커프'의 명장면에 대해 이야기 했다. 공유는 "뽀뽀 엄청했죠"라면서 그 시절을 추억했다. 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극중 격정적인 키스신 비하인드도 털어놓았다. 지문에 없던 윤은혜의 행동을 공유가 언급했고, 윤은혜는 "나도 정신이 없었다"면서 부끄러워 하기도 했다.
또한 공유는 '청춘다큐 다시 스물'을 통해 "'커피프린스 1호점'은 죽어가던 제 열정을 다시금 끌어올려준 작품이다. 드라마를 통해서 치유된 게 아닌가"라며 "같이 밝아지고 같이 뜨거워지는, '커피프린스'를 했던 모두가. 그래서 더 그들을 잊지 못하는 것 같고, 더 뜻깊은 것 같다"면서 '커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공유, 윤은혜와 함께 돌아본 '커프'. 20대 청춘의 모습을 그려낸 만큼, 이 시절을 함께 했던 시청자들에게는 '추억'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또 13년이 지난 후 배우들이 털어놓는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는 재미와 '그 때 그랬어?'라는 생각을 하게 하는 추억 공유의 순간이었다.
이 뿐만 아니라 공유, 윤은혜와 되짚어 보는 명장면은 다시 한 번 '커프'를 통해 두근두근 가슴 설레던 시간을 되돌리게 하기도 했다. 은찬, 한결로 불리던 윤은혜와 공유의 풋풋했던 시절은 2007년 본방사수를 하던 시청자들과의 시간 여행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