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등판한 류현진. /AFPBBNews=뉴스1 |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양키스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번 시즌 평균자책점을 2.69로 끌어내린 채 자신의 등판 일정을 모두 마쳤다.
그동안 자신을 괴롭혔던 양키스를 상대로 잘 던진 터라 더욱 의미가 있었다. 이번 시즌 개인은 물론 토론토 선발 가운데 첫 7이닝 소화까지 이뤄내기도 했다.
류현진이 내려가자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 소속 담당 기자인 키건 매티슨은 자신의 SNS에 "류현진은 이번 시즌 토론토의 MVP(최우수 선수)다. 나는 이번 활약이 끝이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