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랭킹뉴스 폐지 "새로운 추천 모델 도입"[공식]

윤상근 기자 / 입력 : 2020.09.2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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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네이버 공식 블로그


포털사이트 네이버가 랭킹뉴스를 폐지하고 새로운 추천 모델을 도입한다.

네이버는 지난 23일 공식 블로그를 통해 "많이 본 기사를 순서대로 띄우는 랭킹뉴스를 이달 안에 폐지하고 새로운 추천 모델을 도입한다"리고 밝혔다.


네이버는 "기사 소비가 다양해지고 구독 언론사별 소비가 두드러짐에 따라 전체 기사에 대한 섹션 및 연령별 랭킹은 10월 중 폐지하고 언론사별 랭킹을 강화하겠다"라며 "현재 정치, 경제, 사회 등 섹션별 많이 본 뉴스의 자리에는 각 언론사에서 가장 많이 본 기사 1건씩을 띄울 전망이다.

또한 기사 본문 아랫부분에 붙는 '언론사 전체 랭킹 뉴스'에는 새로운 추천 모델을 도입한다.

이에 대해 네이버는 "기사의 내용과 관련 있는, 그 기사를 본 사람이 많이 본, 그리고 현재 인기 있는 기사를 고루 반영해 더 다양한 뉴스를 접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라고 밝혔다.


네이버는 앞서 지난 2019년 4월 모바일 뉴스 페이지를 언론사가 직접 편집하는 언론사 편집 기능과 인공지능(AI) 추천 개인화 뉴스인 MY뉴스 등 2개 섹션으로 개편했다.

네이버는 이와 함께 이용자가 구독하는 기자와 연재 기사를 더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두 영역을 언론사 편집 섹션으로 옮긴다. 네이버는 "앞으로 기자 페이지를 통해 본인이 직접 주요 기사를 큐레이팅하고, 독자들과 함께 소통하며 기자 개인 브랜딩의 중심 영역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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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근 | sgyoon@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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