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교통사고로 전치 30주 "여자로 끝났다 생각"[스타이슈]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9.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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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가수 안희정이 '아이콘택트'에서 교통사고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놔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안희정은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아이 콘택트'에 출연해 "한참 예쁘고 좋은 나이에 (가수) 활동을 하려고 하던 시기에 교통사고가 크게 났다"고 말했다. 당시 전치 30주 진단을 받았다는 그는 "여자로도 끝났고, 가수로도 끝났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안희정은 또한 "(교통사고가) 한국에서 났어도 힘들었을 텐데 해외에서 났다. 외국에서 다쳐서 한국에 오느라 병원비가 엄청 들었다"며 "거기서 몸을 열면 비행기를 못 타니까 한국에 와서 수술을 해야 하는데 5일 안에 수술을 안 해서 부러진 상태에서 다 굳으면 장애인이 되고 못 걸을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고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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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콘택트' 방송 화면


안희정은 "다 부러져 있었기 때문에 비행기 좌석을 다 떼고 침대를 설치해서 침대 위에 묶여서 와야 했다"며 "진통제를 맞고 수혈을 하면서 그렇게 한국을 왔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죽을까봐도 무서웠지만, 그 아픈 3년과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고 또 수술을 하면서 이겨내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한편 이날 '아이콘택트'에서는 안희정과 전 유도선수 김재엽이 안희정의 딸 장윤영의 주선으로 소개팅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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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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