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교사 안은영' 정유미X남주혁 "호흡이 기가 막혔다" 이구동성

강민경 기자 / 입력 : 2020.09.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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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 정유미 /사진제공=넷플릭스


배우 정유미와 남주혁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호흡을 맞춘 소감을 밝혔다.

24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정유미, 남주혁, 이경미 감독 그리고 정세랑 작가가 참석했다.


'보건교사 안은영'은 평범한 이름과 달리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젤리를 볼 수 있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보건교사 안은영(정유미 분)이 새로 부임한 고등학교에서 심상치 않은 미스터리를 발견하고, 한문교사 홍인표(남주혁 분)와 함께 이를 해결해가는 명랑 판타지 시리즈다.

정유미는 극중 안은영 역을 맡았다. 안은영은 이름도 직업도 평범한 고등학교 보건교사다. 정유미는 '보건교사 안은영'을 통해 명랑 판타지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한다. 특히 정유미는 정세랑 작가를 비롯해 원작 소설의 독자들이 안은영 역으로 일찌감치 찜해뒀다.

남주혁은 극중 홍인표 역을 맡았다. 홍인표는 학교 설립자의 손자이자 특별한 기운으로 둘러싸인 한문 교사다. 남주혁은 정유미의 손을 꼭 잡고 기를 충전해주는 한문교사 홍인표를 통해 새로운 얼굴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날 남주혁은 "호흡이 정말 좋았다. 촬영하다가 잠깐의 대기 시간이 있을 때에도 정말 많은 이야기를 나눴었다. 촬영에 들어가도 편안한 마음이 너무 컸었고, 정말 호흡이 좋았다. 그래서 안은영과 홍인표 사이에 케미스트리가 잘 살지 않았나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정유미는 "호흡이 기가 막혔다. (남주혁과) 빨리 연기할 수 있게 될 줄 몰랐다. 안은영이라는 재밌는 이야기로 만나게 됐는데 같이 연기하면서 배운 건 순발력이었다. 생각하고 있던 혹은 계산하지 못했던 것들을 액션을 통해서 리액션을 하게 되는데 화면에 조금 더 잘 살아난 것 같아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화답했다.

이를 들은 남주혁은 "반대로 생각하고 있었다. 제가 시너지를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다. 잘 따라가기만 했을 뿐이다. 따라가다 보니 정말 좋은 시너지가 나온 거 같아서 저는 옆에서 약간 업혀갔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보건교사 안은영'은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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