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꽃' 김수오 "서툰 막내 형사, 귀엽게 봐줬다면 성공"[인터뷰③]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임호준 역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9.24 11:42 / 조회 : 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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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수오 /사진제공=셀트리온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수오(27)가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을 마치고 뜻 깊은 소감을 전했다.

김수오는 24일 스타뉴스와 서면 인터뷰에서 "'악의 꽃'이라는 좋은 작품에 합류할 수 있게 해주시고, 매력 넘치는 임호준이라는 캐릭터를 연기하게 해주신 감독님, 작가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김수오는 이어 "코로나19, 폭염, 태풍, 장마까지 궂은 날씨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배우들이 아무 걱정 없이 촬영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애써 주신 전 스태프 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수많은 악조건 속에서도 멋진 작품 완성시켜 주신 감독님 이하 모든 스태프 분들, 정말 대단한 분들이라고 생각했다. 진심으로 존경한다"고 덧붙였다.

김수오는 또한 "좋은 선배, 동료 배우분들, 스태프분들을 만나 촬영장에 오는 매 순간이 설렜고, 호준이를 연기할 수 있어서 7개월 동안 너무 즐겁고 행복했다. 그리고 매주 수, 목요일 밤을 함께 해주신 시청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김수오는 '악의 꽃'에서 강력 3팀 막내 형사이자 차지원(문채원 분)의 파트너 임호준 역을 맡아 연기했다. 수사가 답보 상태에 빠졌을 때 결정적인 단서를 찾아내는가 하면, 위기에 처한 선배들을 구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서는 등 등장하는 신마다 '키맨'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김수오는 임호준 역에 대해 "강력계 형사로서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도 중요하지만, 팀의 막내로서 허당기 있고 귀여운 이미지도 있어야 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그 상반되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드릴 수 있을까 많이 고민했다"고 설명했다.

김수오는 또한 "극 중 수사 과정에서 호준이는 적극적으로 의견을 피력하기도 하지만, 아직은 현장에서 서투르고 긴장하는 모습도 많이 보인다"며 "열정만큼은 호랑이지만 능력은 아직 동네 강아지 수준이랄까. 시청자분들께서 열정 넘치지만 아직은 서툰 막내 형사를 귀엽게 봐주셨다면 성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악의 꽃'은 지난 23일 16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김수오는 향 후 활동 계획에 대해 "장장 7개월 동안의 '악의 꽃' 촬영이 이제 막 끝나서 지금은 약간 쉬면서 숨을 고르고 있다"며 "물론 쉬는 중에도 오디션도 보고 있고, 이야기 중인 작품도 검토하고 있다. 빠른 시일 내에 '악의 꽃'처럼 좋은 작품을 통해 좋은 역할로 시청자 여러분들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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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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