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파더'·'맛남의광장' 간접광고로 방통심의위 '권고'

윤성열 기자 / 입력 : 2020.09.23 10:45 / 조회 : 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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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파더'(위)와 '맛남의 광장' /사진=MBC, SBS


MBC '백파더 요리를 멈추지 마!'(이하 '백파더')와 SBS '맛남의 광장'이 간접광고 상품에 대한 부적절한 광고 효과를 줬다는 지적을 받아 방송통신심의위원회로부터 '권고'를 받았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광고심의소위원회(위원장 강상현)는 22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백파더'와 '맛남의 광장'에 대해 행정지도인 '권고'를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백파더'는 간접광고 상품인 정수기의 세척수 기능을 이용해 식재료를 준비하는 장면을 부각해 보여줬다는 지적을 받았다. '맛남의 광장'은 간접광고주가 개발한 라면을 반복․노출하면서 특장점을 묘사한 것이 문제가 됐다.

방통심의위 측은 "시청 흐름과는 무관하게 간접광고 상품을 노출해 광고효과를 줬다는 점에서 관련 심의규정에 위반되지만, 생방송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이거나 농수산물의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공익적 취지의 프로그램이라는 사정을 각각 감안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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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열 | bogo109@mt.co.kr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연예국 가요방송뉴미디어 유닛에서 방송기자로 활동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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